전통적 검색시장은 AI검색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쇼핑 시장도 구글을 시작으로 AI가 장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이버,구글과 같은 전통적 검색시장은 24년 기준 85%였으나,올해는 60%수준으로 위축이 예상됩니다.

그 자리를 AI검색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검색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시장도 AI의 등장으로 방식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얼마전 구글은 전미 유통연맹(NRF)에서 제미나이 기반의 '에이전틱 쇼핑(Agentic Commerce)'의 밑그림을 발표했습니다.


밑그림의 라인업은 거의 어벤져스급입니다.

미국 오프라인 최강자인 월마트와 타겟 그리고 중소브랜드가 운집한 쇼피파이 등으로 화려합니다.


이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유니버셜 커머스 프로토콜(UCP)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고객 구매 여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검색 기반 쇼핑(검색-비교-결정-구매)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향후에는 AI와 대화기반 쇼핑(AI에 질문-결정-구매)으로 단순해집니다.


고객은 상세페이지에서 제품을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AI가 분석해서 제안해주는 제품중에서 선택만 하면 바로 결제로 이어집니다.

앞으로는 상세페이지의 중요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기준 네이버는 가만히 있을까요?


뒤늦게나마 AI검색을 강화하는 입장에서 쇼핑 방식의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서 컬리 등 기존 브랜드는 물론 신규 브랜드와의 연합전선에 뛰어들겠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특히 온라인 사업에 발을 담그고 있다면 말이죠!


결론은 간단합니다. AI에 간택(?)당할 수 있게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맛있고 내 취향의 음식을 보면 홀린듯이 빨려들듯이 홀려야 합니다. 입맛에 맞춰줘야 합니다.


1)제품정보는 단답식이 아니라 대화체로 풀어야 합니다.이미지 보다는 글로 작성해야 합니다.


AI는 텍스트를 읽어와서 적합한 답변을 제시해 줍니다.즉 글자 기반입니다. 그래서 이미지 속 글자보다는 HTML기반의 텍스트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음식을 배달 주문할 때 주문하기 쉽고 빠르게 오는 곳을 선호하는 것과 같습니다


2) 최대한 자세하게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제품을 설명시 사이즈는 '작고 아담합니다'라고 하거나 스타일은 '아방가르드'하다와 같이 추상적인 것은 금물입니다. 이것은 마치 초등학생에게 미적분을 풀어보라는 상황처럼 난해합니다.


최대한 구체적인 상황 제시와 수치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눈내리는 날 출근길에 좋은 부츠'

'7세 딸에게 잠들기 전 읽어주기 좋은 동화'


그리고 제품 스펙에 대한 정보는 표(table)을 활용한 구조화를 해야 합니다.텍스트상의 수치 정보보다 표에 들어간 수치 정보를 더 빠르게 인식합니다.


표에 있는 정보는 텍스트 내에서 찾는 것보다 신속하며,이미 정리된 데이타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돈안된 방보다 정돈된 방에서 물건 찾기가 용이하듯이 말이죠.


3)FAQ에 집중해야 합니다.


통상 상세페이지에는 최하단에 질문과 답변이 있습니다. 고객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사전에 달아놓는 것입니다. 그 FAQ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AI검색시 물어보는 내용이 FAQ의 내용과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AI입장에서도 찾는 답변이 나와 있는 제품을 예뻐서라도 먼저 제안해 줄 겁니다.


추가로 FAQ도 AI가 검색하기 쉽게 스키마구조화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질문은 Question, 답변은 Answer처럼 말이죠. 향기를 내뿜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