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ropic도 Claude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Anthropic은 자사 엔지니어 132명 설문, 53명 심층 인터뷰, 20만 건의 Claude Code 사용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Claude 도입 이후 평균 생산성은 약 50%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은 여전히 업무의 20%도 AI에게 완전히 위임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AI는 분명 효율을 높였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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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은 뛰었지만, 위임은 제한적이다
1년 전만 해도 엔지니어들은 업무의 약 30%에서만 Claude를 사용했고, 생산성 향상은 20%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업무의 약 60%에서 Claude를 활용하며, 생산성은 평균 50%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의미 있는 변화는 전체 작업의 약 27%가 AI가 없었다면 시도되지 않았을 일이라는 점입니다.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이나 코드 리팩토링처럼 중요하지만 미뤄지던 작업들이 실제 실행되기 시작했습니다.
AI의 연속 작업 처리량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6개월 전 평균 10개 수준이던 작업 흐름은 현재 20개까지 늘었고, 사람의 개입은 약 30% 이상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완전 위임 비율은 대부분 0~20%에 머물렀습니다.
💬 AI를 감독하려면 실력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들은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결과를 검증하고 감독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이 필수라고 말합니다. 문제를 직접 디버깅하던 시절에는 문서와 코드를 따라가며 시스템 전체를 이해했지만, 지금은 AI가 빠르게 답을 제시하면서 그 과정의 학습 밀도가 낮아졌다는 인식도 나타났습니다. 일부는 이런 문제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Claude 없이 작업하는 시간을 따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의 흐름이 바뀌었다
질문의 80~90%를 동료보다 Claude에게 먼저 묻습니다. AI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질문을 처리하고, 동료들은 맥락이 복잡하고 판단이 필요한 마지막 단계에 집중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이 변화가 협업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Anthropic 역시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협업 방식 재설계, 전문성 개발 지원, AI 시대의 새로운 커리어 경로 탐색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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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전방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AI의 높은 생산성과 그로 인해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의 체감이 크네요.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에게 닥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하나의 힌트는 분명해 보입니다.🙌
➡️AI의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잃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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