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화요일
#280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280
🥖빵지순례 다니는 MZ들
최근 MZ세대의 트렌드는 '빵지순례'입니다. 경험소비, 소소한 행복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이 유명한 디저트, 빵집을 찾아다니면서 생겨난 신조어인데요. 전국 각 지역의 '빵지순례' 지도를 만들어 하루종일 카페를 찾아다니고, 빵을 맛보는 것이죠.
🤓노잼의 도시 대전? 이제 빵의 도시가 되다!
빵지순례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바로 대전입니다. 유명 빵집 성심당을 중심으로 곳곳에 베이커리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SNS를 통해 대전의 빵지순례가 유명해지면서, 관련 관광 콘텐츠도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공식적으로 '빵시투어'라는 시티투어를 운영하였고, '빵택시'라는 새로운 관광사업이 생겨나기도 했죠.
대전의 성심당 뿐만 아니라 옵스(부산), 이성당(전북 군산), 삼송빵집(대구), 맘모스베이커리(경북 안동) 등 전국 각 지역의 유명 빵집들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으며,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빵지순례 여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빵집을 찾는 것이 일종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이렇게 빵지순례의 특징은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지역 기반의 동네 빵집이 중심이 된다는 점입니다. 빵지순례 만으로 지역 경제 자체를 살리기도 하죠. 지난 11일 농협은행 NH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제과점 이용은 12% 줄었지만, 소문난 지역 베이커리를 찾아가는 ‘빵지순례’ 소비는 29%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빵지순례 열풍을 “빵집을 중심으로 ‘로코노미(Loconomy)’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합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거대 상권에서 벗어나 지방의 작은 상권을 중심으로 경제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일컫죠.
🤔MZ가 빵을 좋아하는 이유?!
그렇다면 MZ세대는 왜 이렇게 빵을 좋아하는걸까요? 일각에서는 ‘트리토노믹스(Treatonomics)’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트리트(treat, 대접·선물)’와 ‘이코노믹스(economics, 경제학)를 합친 이 신조어는 불황기에도 사소한 행복을 위해 기꺼이 소비하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단순한 기분전환용 소비를 넘어 자신을 위로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모습이죠.
이러한 트리토노믹스 경제 흐름 속, 빵이 MZ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콘텐츠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이에 '빵케팅'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생겨났습니다. 빵케팅에는 2가지 뜻이 있는데요, 첫째는 빵과 티케팅을 결합하여 티케팅처럼 치열하게 빵을 구매하는 트렌드를 일컫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빵과 마케팅을 합쳐 빵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는 MZ를 겨냥한 마케팅 흐름을 뜻하고 있죠.

'빵케팅'을 겨냥하여 각 기업에서는 유명 베이커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빵지순례’로 유명한 ‘투떰즈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는데요, 망원동에 위치한 투떰즈업은 소위 ‘빵케팅(빵 티켓팅)’이 필요할 만큼 유명한 베이커리 매장으로, 전국 곳곳에서 투떰즈업의 빵을 구매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앙금, 크림 등이 꽉 찬 맘모스빵, 쌀베이글, 꾸덕바 등이 주력 메뉴이죠. 줄을 길게 서야지만 구매할 수 있는 '투떰즈업'의 빵을 스타벅스에서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컬리 역시 빵케팅으로 베이커리 상품군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시켰습니다. 컬리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줄 서서 먹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밤 11시, 타르틴베이커리는 오전 11시에 멤버스 고객 대상 단독 오픈되는데, 정해진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며 “베이글과 크림치즈 세트는 매번 빠르게 품절되고, 구매 팁을 공유하는 후기까지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빠르게 변해
빵의 유행 속 어두운 면도 존재합니다. 바로 유행하는 아이템이 너무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이죠. 대표적인 예로 '두쫀쿠'가 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끌며 1인 2개 구매 제한과 오픈런을 유도했던 두바이 쫀득 쿠키의 유행도 저물어가고 있는데요, 매장별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던 ‘두쫀쿠 맵’ 역시 최근에는 대부분 구매 가능 상태로 표시되고 있죠.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재고 처리 중”이라는 글이 이어지며 유행 종료 신호를 체감했다는 반응이 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유행이 더 빨리 식는 배경으로 대형 유통사의 조기 진입을 지목합니다. 개인 매장에서 시작된 메뉴가 편의점·마트·프랜차이즈로 동시에 확산되면서 희소성이 빠르게 사라지고 가격 경쟁까지 발생한다는 분석이죠.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최근 MZ들 사이에서는 빵을 찾아 여행을 다니는 '빵지순례'가 유행 중
✔️대전의 성심당과 같이 각 지역의 유명한 빵집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관련한 새로운 관광사업도 생겨나
✔️이러한 현상은 트리토노믹스로 설명할 수 있어.. 빵을 경험하고 소비하는 것에 큰 행복을 얻는다는 분석
(🍬's view)
빵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스럽게 '빵케팅'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을 '트리토노믹스'로 해석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구독자님은 혹시 어떤 의미에서 빵을 좋아하시나요?!

이주의 신상품 #280
🍰편의점디저트 | ✔️AI기본법 | 📱삼성전자S26 | 🏬다이소 | 📉오픈AI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취향대로 휘핑크림·토핑 얹어 디저트 한 입…'편의점'서 이게 된다고?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매장 ‘CU성수디저트파크점’을 열어
- CU는 디저트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 젊은 층 수요가 높은 디저트 카테고리를 앞세워 다시 한번 성장의 고삐를 당기겠다는 전략
✔️AI 기본법 한달…네이버·카카오 워터마크 적용 확대
-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AI 기본법'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요 플랫폼 업계가 AI로 만든 창작물을 알리는 '워터마크' 표기에 본격적으로 나서
- AI 기본법은 AI 모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AI로 만든 생성물임을 알리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법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에 ‘퍼플렉시티’ 탑재…AI 에이전트 확대
-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더욱 다양한 AI 에이전트 옵션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혀
- 그 일환으로,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퍼플렉시티'를 추가로 탑재
🏬박리다매는 옛말…다이소 영업이익률 10% 돌파
-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저가 제품을 많이 파는 ‘박리다매’로 외형을 키우는 차원을 넘어 수익 구조가 고도화하는 단계에 진입
-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 4조 원대 중반,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오픈AI, ‘AI 버블론’에 2030년까지 투자액 절반으로 줄였다
- 오픈AI가 2030년까지 자사 인프라 구축에 쓸 투자액을 기존 계획의 절반 수준인 6000억달러(약 869조원)로 줄여
- 과도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

젤리's 추천 #280
활명수와 함께하는 빵지순례
유튜브 '활명수'
오늘 콘스프에서는 빵지순례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개그맨 박명수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서 빵지순례로 유명한 연남, 망원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집에서 랜선 빵지순례, 함께 다녀오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