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켓몬빵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신제품이 나온 건 맞지만, 빵 자체가 달라진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변했을까요. 바로 띠부씰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에는 역대 최다인 1013종의 띠부씰이 담겼습니다. '사랑받지 않는 포켓몬은 없다' 는 콘셉트로 역대 최대 규모의 포켓몬을 띠부씰에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포켓몬스터 30주년 기념 엠블럼까지 적용해 수집의 재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디깅, 달려가고, 반복 구매하고, 인증한다
1013종을 모두 모으려면 도대체 빵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디깅하는 분들이라면 감이 오지 않아도 시도할 겁니다. 디깅이란 관심사를 찾아 깊이 몰입하는 흐름을 말합니다. 포켓몬은 인기 IP 중에서도 대표적인 디깅 분야입니다.
디깅하면 달려갑니다. 디깅하면 반복 구매를 하고, 디깅하면 뉴미디어에 인증합니다. 디깅하는 사람은 브랜드와 기업에게 가장 고마운 마케팅 요정입니다. 그래서 디깅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봐야 합니다. 기관도 디깅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다각도로 고민해보세요.
취향소비, 가능성을 열어두는 설계
'사랑받지 않는 포켓몬은 없다'는 말 속에는 취향소비에 대한 깊은 인지가 담겨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포켓몬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1013종 띠부씰 구성입니다.
취향소비는 알고 있어도 적용하기 어려운 트렌드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켓몬빵 사례처럼, 우리가 가진 요소 중 적용이 가능한 부분을 영리하게 찾아내야 합니다. 빵 자체를 모두의 취향에 맞게 공급할 수는 없겠지만, 띠부씰은 가능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가능성을 찾아내는 시선이 취향소비를 실천하는 출발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브랜드에도 취향과 디깅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숨어 있나요? 만약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이 요소를 찾아내는 것에서 다음 전략이 시작됩니다.
사진/삼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