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이 '트로피 자산'이 된 시대, 서울의 킬링 아이템은 무엇일까?

얼마 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서 주최하는
'한강야경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전문 해설사분과 한강을 둘러보며
역사와 주요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인데요.
저는 여의도와 반포 코스 중 반포한강공원을 경험했습니다.

원래 산책을 하기 위해 자주 들렀던 곳이지만
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구석구석 돌아보니
한강은 확실히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장소이고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차원에서
더 잘 활용되어야 하는 장소임을 느꼈습니다.

사실 서울은 이제 우리나라의 한 도시가 아니라
글로벌 메가시티로서 경쟁해야 합니다.
서울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
인프라, 문화, 콘텐츠, 인력, 연봉 등 모든 것을
세계 수준의 지표 기준으로 삼아야 하죠.

서울의 글로벌 위상은 데이터가 증명합니다.

영국 QS의 ‘세계 최고의 학생도시’ 평가에서
서울은 2026년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7년에도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평가에서는
서울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전 세계 8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의 부동산 매매 동향 역시 이를 반증합니다.
서울 부동산은 전 세계 부자들이 하나쯤 자랑하고 싶은
'트로피 자산(Trophy asset)'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강을 중심으로 한 빅 이벤트가 많아져야 합니다.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츠'나
상하이 푸동과 와이탄의 '라이트쇼'처럼
빛을 규모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개별 관광상품의 다각화도 시급합니다.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을 보면 여전히
글로벌 탑 도시의 관광상품이 대부분입니다.
파리 '바토무슈'나 뉴욕 '센트럴파크 자전거 트립',
'스냅 투어'처럼 서울 곳곳을 채우는
다채로운 관광상품이 서울에도 필요합니다.

서울은 이제 한국이라는 나라를 파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관광객을 각 지역으로 보낼 허브의 역할을
서울이 더 잘 해내야 하죠.

서울의 도시 브랜딩은 이제 시작입니다.
글로벌 메가시티 반열에 안정적으로 들어갈 자리는
이제 몇 개 남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서울이 그 자리를 차지하길 바랍니다.

링친분들은 글로벌 메가시티로서 서울이 가진
가장 강력한 마케팅 자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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