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2021년 11월 17일 
💬위픽레터란?
마케팅 나만 어려워? 이거 나만 헷갈려? 
일단 위픽레터로 고민 보내주세요, 특A+급 답변으로 배달 갑니다!
마케팅 현직자의 고민을 위픽 일잘러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려요!

위픽레터로 현직자들은 고민 해결하고- 마린이들은 꿀팁 가득 얻어가세요!

안녕하세요. 원래는 교육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담당하다가 현재는 FNB 온라인 광고 쪽에서 일하고 있는 J 매니저라고 해요. 글을 쓰거나 광고 카피 쓰는 게 저의 주된 업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콘텐츠 기획을 할 때나, 광고를 돌릴 때도 글을 쓰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제가 많이 부족한 것도 느끼고요..

카피 잘 쓰는 법 유튜브도 많이 찾아봤고, 관련된 책을 사볼까도 생각 중인데 위픽레터 사연이 생각나서 보내봅니다. 카피 잘 쓰는 꿀팁이 있다면 마구마구 공유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먼저 위픽레터에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J 매니저님이 느끼신 것처럼, 명확한 글쓰기📝는 모든 업무의 기초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해요. 마케팅 회사에 재직하다 보면, 어떤 직무라도 글쓰기 능력은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체감하죠. 현직 마케터이시거나, 마케팅에 관심 있는 마린이라면 언제나 좋은 카피를 쓰는 법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위픽레터 18호를 통해 모두 카피왕찐천재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1. 부드럽게 주장하기💭

회원에 한하여 가능합니다 ➡ 회원만 가능합니다
매트리스의 수명을 연장하고 폭신함을 보완해 주는 토퍼
 ➡ 매트리스를 오래 쓰고도, 폭신하기까지 한 토퍼

카피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표현하는 편이 좋아요. 문장에 어려운 표현이 있다면 최대한 쉬운 단어로 고쳐보는 거죠😶. 예를 들어 '앱쇼핑'을 '이불 속에서 장보기', '핫플레이스'를 '이번 주말 당장 가볼 만한 곳'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일단 부드러운 느낌의 대체어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봐요.


2. 타겟 정확하게 정하기💫

치킨 맛있겠다! 꼭 OO가게로 가서 사먹자!
  ➡ 당모치지🍗! 같이 OO가게로 돈쭐💸내러 가자! 
(당모치 : 당근 모든 치킨은 옳다 / 돈쭐 : '돈'+'혼쭐'의 변형된 표현 )

결국 우리가 광고 카피를 써내는 이유는 상품을 팔기 위함입니다. 이익💰이 발생해야 하죠. 어느 연령층에게 이 물건을 팔 것인지, 이 콘텐츠를 보여줄 것인지 타겟을 정확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표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타겟을 확실하게 설정해야 유행하는 이나 짤등을 센스 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광고라면, 위 예시처럼 적절한 신조어 등을 쓸 수 있죠.  


3. 동어 반복 피하기💢

– 매일 찾게 될 데일리 백 → 무난한 데일리 백
– 그 니트는 세상에 한 개뿐인 니트다 → 그 니트는 세상에 하나뿐인 옷이다

동어 반복은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실수예요😂. 말로 하면 어색하지 않은 것 같아도,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한 셈이죠. 같은 뜻을 영어와 한국어로 나란히 붙여쓰기도 쉽고, 한 가지 단어를 주어와 술어에 반복해서 쓰기도 쉬워요. 동어 반복에 꼭 유의해 주세요! 


4. 형식이 곧 비형식💥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때, 완벽하게 써야 타인에게 내 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 더 어렵고 복잡한 단어를 쓰게 되죠. 혼자 보는 일기가 아닌 이상, 작문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인이 읽었을 때 글의 정확한 목적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상대방에게 말하듯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한다면 분명 카피를 쓸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5. 숫자를 쓸 때는 이렇게!🆗

– ㅁㅁ회사는 창업 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업게 3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ㅁㅁ 회사는 업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숫자 정보가 여러 가지 있을 때에는 어떤 정보가 상대적으로 더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판단한 후에 문장을 완성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숫자가 짧거나, 수가 많은 것을 앞으로 적어주는 것이 좋아요.😊

카피왕 찐천재가 될 수 있는 몇 가지의 팁⚡을 소개해드렸어요. 카피 문구를 어떻게 서술할 건지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글감들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해요. 신선한 카피가 나오기 위해서는 내 안에서 언제나 꺼내 쓸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야 하죠.

TV나 유튜브에서 보는 광고부터 건물 벽에 붙어있는 전단지까지.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콘텐츠를 마주해요. 순간순간 나중에 써먹어봐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잊어버리는 레퍼런스📂들이 많아요. 그것들을 나만의 서랍장에 저장해놓고, 분류해놓으면 나만의 든든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어요.💘
😊 인스타그램 활용하기 
인스타는 몇 년 사이에 가장 핫하고🔥 수요가 많은 어플이 되었죠. 피드를 내리기만 하면 수많은 광고가 업데이트돼요. 요즘은 간단하게 인스타그램 어플만을 이용해서 레퍼런스들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1. 영감노트📚
인스타에 '#영감노트'를 치면 3만 개가 훨씬 넘는 게시물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요즘 부계정🙋🏻‍♀️으로 각자의 영감노트(생각노트)를 만드는 게 유행이라고 해요. 매 순간 나에게 영감이 되는 광고나 콘텐츠, 문구를 봤을 때 그냥 넘기는 게 아니라 게시글로 올리는 거죠. #영감노트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를 인상 깊게 봤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요!

2. 인스타 게시물 저장
인스타 유저라면 이미 다 아는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바로 게시물 저장하기 기능이에요. 인스타를 쭉 내리기만 해도 여러 컨텐츠와 광고가 업데이트됩니다. 요거 좀 신선한데? 재밌는데?😎 생각이 드는 컨텐츠가 있다면 저장하기 책갈피를 꾹 눌러주세요. 그리고 시간을 내서 저장된 컨텐츠를 키워드대로 분류해 주세요.(중요💥) 새로운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내가 저장했던 게시물들을 싹-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할머니를 리스펙-해! 할매니얼 마케팅👵🏻🧡

다들 할매니얼 마케팅 들어보셨어요? 단어 어감에서 느낌 오시나요?💥 
할매니얼 마케팅이란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을 합성한 단어로 주로 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 등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을 말해요!😊
흑임자? 인절미?😮여러 가지 콜라보 상품이 등장하기 전만 하더라도 그다지 손이 가지 않았던 재료들이었어요. 할머니네 가면 가끔 먹는 음식 정도로 생각했죠. 하지만 작년부터 완전히 달라졌어요. 나 원래 할머니 입맛인가? 할 정도로 꼬숩고 달달한 맛에 매료됐죠. 오리온의 최고 효자 제품, 초코파이에도 옛날 감성이 더해졌습니다. 인절미부터 흑임자까지. 콜라보 제품들이 출시되었어요.💫💘       
출처 :  오리온
할머니들의 취향만 유행하는 건 아니에요. 요즘에는 광고모델로도 할머니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김영옥 할머니도 CF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논란의(?) 파맛 첵스에 이어 농심 켈로그에서 출시한 팥맛첵스를 광고하셨어요. 할머니의 푸근한 느낌과 힙합 느낌의 랩이 합쳐져서 인상깊은 광고가 탄생했죠.😎
출처 :  농심캘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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