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마케팅이 어디있습니까?
💌제 81호 2023년 2월 15일
잠깐❗ $%name%$ 피커, 메일이 안 보이시나요?

 피커, 그동안 위픽레터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멋진 콜라보나 마케팅 사례들이 정말 많은데... 우리 예산으로는 불가능하잖아.😥’ 사실 마케팅에 큰 예산을 쓸 수 있는 기업을 손에 꼽고 대부분의 피커들은 적은 예산으로 오늘도 치열하게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해진 예산만을 활용해서 고객을 나의 팬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도 충분히 큰 효과를 낸 스몰 브랜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브랜드들이 어떤 마케팅 전략을 활용했는지 참고하시면서 오늘도 피커들의 고민 말끔하게 해결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직접 만나는 게 최고!

 최고의 마케팅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거죠!🙆 여기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 체험 마케팅을 제공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맞춤 의자 브랜드 사이즈오브입니다! 사이즈오브는 사용자의 키, 몸무게, 성별, 그리고 사용 목적을 고려해 사이즈오브 데이터에 따라 의자를 맞춤 제작하고 있어요. 덕분에 고객들은 내 몸에 딱 맞는 의자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사이즈오버는 강남 한복판에서 의자를 깔아놓고 고객의 체험을 유도했다. 출처: 사이즈오브

 이 브랜드는 초기에 길 한복판에 의자를 깔아놓고 의자에 직접 앉을 수 있도록 체험을 유도하며 의자에 얼마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의견을 물었어요. 덕분에 잠재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객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게 되면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찐 속마음🔒을 들을 수 있어요! 한편, 고객은 해당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극대화되어 제품이 머릿속에 각인🧠된답니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이 있거나, 매장에 입점 중이거나 팝업스토어 계획이 있다면 이런 방법은 어떠세요? GS의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에서는 입장객들에게 흔히 쓰이는 종이 리플릿 대신 버터 맥주 풍선🎈을 나눠주었어요. 젠틀몬스터 팝업스토어에서도 입장객들에게 감각적 디자인의 신문📰을 나눠주었는데요.
GS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는 입장객들에게 풍선을 나눠주었다. 출처: GS 리테일
 이런 유형의 리플릿은 입장객들이 퇴장하고 나서 들고 다닐 때도 상대적으로 눈👀에 더 잘 띈다는 장점이 있어요.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답니다!
✅ 정답은 결국, 고객의 목소리

 피커 여러분, 잘 자란 농산물🥕의 3분의 1이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 이유는 생김새가 예쁘지 않거나 적절한 판로가 없기 때문이래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버려지고 있는 못난이 농산물들을 구출하는 브랜드가 있다고 해요. 바로 어글리어스입니다!

 어글리어스는 못난이 채소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몰 브랜드예요. 초기에는 총 7명의 고객이 모였는데요. 현재는 25000명의 누적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77%라고 해요. 가장 놀라운 사실은 마케팅비를 매출의 5%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비결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어글리어스의 못난이 농산물 구독 서비스 출처: 어글리어스
  어글리어스는 창업 당시부터 단기적 매출 전환을 목표로 두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제품과 고객에 더 집중했어요. 이들은 항상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열심히 수집하고 있는데요. 설문 조사, 1:1 인터뷰, 개인적인 리뷰를 남길 수 있는 비공개 페이지를 개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매우 진심으로 임하고 있어요.

 고객의 의견을 더 많이 들을수록 정답에 가까운 인사이트가 나올 것이라는 가치관 덕분에 현재 과일박스 론칭, 배송 주기 옵션, 점보 박스, 원하지 않는 품목 제외하기 기능이 반영되었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 또한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브랜드를 알리는 가장 쉬운 방법

 몇 년 전, 아주 핫한 프로젝트가 있었죠. 아빠 프사 바꾸기 대작전!📷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오버를 선보인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곳은 바로 중년 남성 패션 브랜드 헬로우젠틀입니다. 카페와 바버숍을 운영하던 권정현 대표는 사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였대요.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중년 남성들을 메이크오버 해주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것인데요. 이것이 지금의 더 뉴 그레이 캠페인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아빠 프사 바꾸기 대작전! 이후 뉴발란스 아빠의 그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출처: 뉴발란스 아빠의 그레이 / 와디즈 펀딩
 이후 아빠 프사 바꾸기 대작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클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총 30명 규모의 서포터가 모집되었고 메이크오버를 진행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어요. 이후 이 프로젝트를 본 여러 브랜드에서 협업 제안이 들어오게 되었고 현재는 뉴발란스, 기아, 신한라이프와 같은 대기업들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도로 폭풍 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니어 모델 아저씨즈 출처: 여성동아

 지금은 아저씨즈라는 8명의 시니어 모델분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아저씨즈의 틱톡 콘텐츠는 17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특히 젊은 세대에게 매우 인기가 높답니다. 이렇게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남들이 다 하는 마케팅 방법을 따라 하기보다는 우리 브랜드와 잘 맞는 기획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오늘은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낸 스몰 브랜드들에 대해 알아봤어요. 마케터들은 언제나 ‘저비용 고효율’의 압박에 시달리곤 하죠. 이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 하지만 언제나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은 하나입니다. 브랜드는 항상 고객과 함께 성장해간다는 것이죠!🙌
 모두가 알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해요.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 보세요.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비용이 적을지라도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 거예요.😉 
$%name%$, 책... 좋아하세요?📚
인사이트에 늘 진심인 위픽코퍼레이션에서 독서모임을 개최해요!🙋‍♀️🙋‍♂️
마케터들과 함께 모여 각자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봐요!
한 달에 딱 한번 만나요!
❌회비는 없어요 (위픽 사무실을 활용해요)
📚 자유로운 분위기의 모임이 될 거예요!
 💙 이제 대세는 커뮤니티입니다
 요즘 어딜 가나 커뮤니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기업은 물론이고 스몰브랜드까지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커뮤니티가 브랜딩에 있어 대세가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마케터의 의문을 해결해 줄 <커뮤니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책으로 커뮤니티가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배운 적은 없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마케터이신가요? 적어도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겠죠? 그럼 마케팅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운 적이 있으신가요?

 과거, 마케팅은 전담 부서에서 하는 일이라고 여겨졌죠. 지금은 반대입니다. 마케터들이, 마케팅을 배운 적은 없지만 마케팅을 하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졌어요. 그렇다면 마케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비주류로 살아남는 법
 이번 콘텐츠에서는 주류와 비주류에 대한 고찰, 그중에 특히 세상에 숨겨진 비주류에 대한 이야기를 낱낱이 꺼내보려 합니다.

  누군가의 머리를 뒤흔들어놓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는 이야기. 만약 주류에 있다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영속의 기회를, 비주류라면 판을 뒤엎거나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 블루보틀과 스타벅스의 환대의 차이
 스타벅스는 ‘빠름의 미학’에 따른 ‘캐주얼’한 환대가 특징이라면, 블루보틀은 ‘느림의 미학’에 기초한 ‘공적’인 환대가 그 특징이에요. 환대라는 하나의 개념을 해석하는 방식이 이처럼 다를 수가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지 않나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블루보틀과 스타벅스처럼 자신만의 ‘환대’를 정의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것이 나만의 서비스 철학이 되어 줄 것이랍니다.

$%name%$ 피커, 오늘의 위픽레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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