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텐션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이탈률을 낮추는 것’이에요.즉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물이 새는 구멍을 메꾸는 것이죠.
✅ 유저들이 서비스를 떠나는 16가지 이유와 개선 방안
1. 내용을 읽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인내심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폰트 크기가 작거나, 배경과의 대비가 명확하지 않거나, 눈의 피로감을 주는 형광색을 많이 사용하거나 가독성을 헤치는 사소한 이유들로 서비스에서 이탈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서비스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게 해보세요.
2. 서비스 내 동영상이 자동 재생됩니다. 유저의 동의 없이 자동으로 동영상을 재생하지 마세요. 이는 유저가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이탈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를 찾아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사수 없이 일을 하며 프로세스나 일의 효율, 성장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셨죠. 위기의 커리어를 무기로 만드는 비결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전해드렸습니다.
지금 정도 연차에서는 큰 프로젝트의 일부, 기능적인 역할로 시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함께 일하는 시니어와 동료들이 있어 책임소재가 나누어지고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한편으로 프로젝트의 일부 역할로 반복되다 보면 성장이 더뎌지거나 일의 크기가 마음에 차지 않아서 주어진 일에 대한 빈곤이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대기업이나 메이저 외국계 회사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주니어에게 많은 권한을 주지 않거든요. 이 부분은 실제 저의 커리어에서 느꼈던 결핍의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큰일이 주어지기까진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마테크 전문 기업 빅인사이트에서 고안한 ‘CRM 마케팅 사이클’은 고객이 구매하기까지의 여정에서 문제가 되는 구간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한 액션을 자동화하는 프로세스입니다. CRM 마케팅 사이클에 따라 고객을 분류하고, 각 고객 그룹에게 필요한 액션을 잘 설계한다면 구매까지의 전환율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고객은 우리 브랜드를 인지한 후 구매하기까지 다양한 행동을 보입니다. 우리는 사용자가 남긴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렇게 알아낸 고객의 관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 구매 여정을 정의하고,전체 여정 중 문제가 되는 구간을 개선하는 것이 CRM 마케팅 사이클의 목적입니다.
고객의 감각을 발달시키는 건 둘째치고, 내 감각이 고루 예민해지면 뭐가 좋아? 오감이 발달할수록 행복해지거든. (p.406~407)
안녕하세요. 철학을 좋아하는 INTJ 마케터, 영감 한 그릇입니다🍚 제가 이번 위픽 북클럽 베스트인사이터 서평에 참여한 도서는 <마케팅이다>입니다. 브랜딩의 A부터 Z까지 담겨 있어 브랜딩의 Lv.1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어떻게 브랜드에 의미를 더해 컨셉을 잡고, 어떻게 하면 이 컨셉을 고객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재미를 더할 수 있는지 How to를 제안하는 실용서입니다.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분들, 브랜딩 정비가 필요한 비교적 작은 브랜드의 마케터와 CEO분들에게 가장 추천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딩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