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픽 러너 여러분! 안티-인스타그램이라는 용어를 알고 계신가요? 바로 자기 자랑, 광고, 과도한 설정 사진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자체를 거부하거나, 반대로 꾸미지 않는 현실적인 일상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소셜미디어들의 ‘미디어적 변화’에 피로함과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사이에서 이른바 안티-인스타그램의 방향성을 띠는 소셜 앱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보다 작고 폐쇄적인 소셜 네트워크로의 전환 #본디 :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아바타와 방을 꾸미고 자신의 상태, 감정 등을 공유하며 50명의 한정된 친구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앱으로 기존 SNS의 개방성에 반대되는 폐쇄성이 오히려 연결과 소통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 사례로 볼 수 있어요.
2️⃣ 부정적이고 자극적 콘텐츠 소비 NO, 내 자존감 키워주는 긍정 앱 트렌드 #HYPE : 10대들만 사용할 수 있는 익명 칭찬 투표 앱인 HYPE은 칭찬 질문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학교 친구를 투표하는 간단한 방식이지만, 익명의 관심이라는 소구점을 적절히 활용해 사용자인 10대들의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기업들은 왜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걸까요? 사실 기업 입장에서 구단 운영 자체는 ‘돈 잡아먹는 하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 등 보이지 않는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야구 마케팅’ 덕을 톡톡히 본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유통업계의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예요. 2021년 기사에 따르면, SSG의 경우 프로야구 개막 직후 나흘 동안 이마트와 함께 진행했던 ‘랜더스 데이’ 기간의 매출이 전주와 비교했을 때 43.4%나 늘었다고 해요! 라이벌인 롯데 또한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 경기 일정에 맞춰 ‘자이언츠 빅토리 데이즈’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129.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구매 고객 수 역시 59.3%나 늘었고요! 그럼 여기서 얻어낼 수 있는 마케팅 포인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마케터와 프로젝트 기획자의 가장 큰 고민은 기획을 할 때 어디로부터 시작할지, 단계별로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입니다. ‘시나리오 기획법’을 활용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성과를 만드는 프로젝트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모든 콘텐츠에는 시나리오가 있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의 시나리오에는 도입-전개-결말에 걸친 기승전결이 있죠. 몰입력 있게 끌고 나가는 시나리오는 성공하는 콘텐츠의 밑거름이 됩니다.
✔마케팅에도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마케팅 캠페인에도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시작 부분에 세계관을 보여주고, 타깃 그룹을 여기에 참여시킵니다. 어떤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준비 없이 메시지를 꺼내거나, 관람객을 참여시키지 못하면 단단한 캠페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시나리오 기획법을 활용하면 빈틈없는 구성으로 확실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즉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지 마케팅 메시지를 하나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일과 감정의 연결고리에 대하여 일에서 감정을 빼는 게 좋은 건가? 아니면 감정까지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게 좋은 걸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하나의 견해로 일 = 나, 내가 하는 일 = 나의 의미로 동일시하게 되면 그 안에 감정을 빼고 일 그 자체로만 대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일의 희로애락이 나의 희로애락이 된다. 반대의 견해로는 반발짝 물러나 일을 일 그 자체로 봐야지 감정을 섞으면 나 그리고 함께 일하는 모두가 힘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건 여전히 아마추어라는 증거라는"
이 글귀를 보고 마음이 따끔해졌다. 일에 감정을 담아 쏟아내는 것은 열정이나 혼신의 징표가 아니라, 프로가 아니라는 징표구나. 나는 아직 단단하게 여물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MZ세대 사이에서는 메타버스가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직접 대면하지 않고 가상, 증강현실(VR, AR)을 통해 원격으로 소통부터 업무까지 진행할 수 있어 특히 큰 호응을 얻었죠. 그런데 올해 들어 엔데믹과 Chat GPT 등의 생성AI가 흥행하면서 메타버스 열기는 차차 줄어들고 있어요. 실제로 구글 트렌드 지수를 보면 21년 하반기에 정점을 찍은 뒤 지금까지 하락세를 띄고 있죠.
전반적인 시장 또한 흔들리며 기업들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7년 사들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올해 초에 종료 했고, 비슷한 기간 월트디즈니 또한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시켰죠. 사명까지 바꾼 바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는 적자가 지속되자 구조조정을 단행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