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꾸는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호기심을 가지고 기존의 세상을 바라보며 “이보다 더 나은 미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질문의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새로운 가치가 태어나는 거겠죠. 이번 달 주인공,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님은 이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목과 썸네일은 ‘소통하고 싶은 사람(=타깃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잘 만들어진 썸네일과 제목은 내가 소통하고 싶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공이나 이성에 대한 욕구는 많은 썸네일과 제목에 사용되는 소재죠.
기본 원칙은 ‘일관성’입니다. 누군가가 꾸준히 쌓아온 제목과 썸네일 리스트를 보면 그 브랜드, 그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이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일관된 콘셉트가 있다고 해서 썸네일과 제목을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큰 맥락이 정해져 있을 뿐 그 안에서 또 콘텐츠별, 제품별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죠. 여기서는 클릭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아이디어 수집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10년 전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MC였던 모델 이소라가 유행시킨 말이다. 패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멘트답다. 새로운 것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 ‘진부하다’는 말은 매우 치명적일 것이다. 광고업계도 새로운 것에 민감한 동네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이 누구인지, 가장 뜨거운 화젯거리는 무엇인지, 유행하는 스타일은 무엇인지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고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그 ‘진부함’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세상에 완벽한 새로움이 가능한가? 예전에 쓰인 적이 있는 소재나 스타일도, 상황에 따라 응용이 되면서 새로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손쉽게 다른 것을 차용하려는 시도가 아닌데도, 덮어놓고 ‘진부하다’고 평가를 하게 되면 설득도 쉽지 않고 답답한 상황이 되기 쉽다.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광고 카피가 있다.
사람들은 이제 브랜드의 가치관에 주목합니다. 브랜드의 생각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브랜드를 곁에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지구를 위해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소비자들이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브랜드의 깊은 곳까지 볼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없는 친환경 마케팅은 결국 탄로가 납니다.
이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만 내세운다고 오랫동안 사랑받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는 이제 색다르지 않고, 이와 같은 메시지는 차고 넘치기에 고객에게 다가가기도 힘듭니다.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이면서도 달라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바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넘어야 할 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스페이드클럽서울’만의 차별화된 ‘다움’과 전략을 소개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