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형태의 마케팅은 알파세대와 Z세대를 동시에 잡는 선택으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잘파세대(알파세대+Z세대)는 팝업스토어에 반응하는지 한번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겠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한다는 게 가장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애초에 익숙한 경험, 그리고 새로움이 없는 경험을 딱히 즐기지 않는 게 잘파세대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인싸가 되고 싶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색다른 감각을 충전하길 원하는 세대죠.
또다른 한가지는 창의력 자극입니다. 알파세대와 Z세대는 스마트폰 사용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접해온 알파세대의 스마트폰 친화력은 아주 높은 수준이죠. 그렇다는 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걸 뜻할 수 있습니다.
'디토소비'는 '이하동문, 나도(me too)'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디토(Ditto)에서 착안된 용어입니다. 어떤 분야든 소비에 있어 갈수록 선택지가 많아지고, 의사결정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는 빠르고 효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따라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이를 추종하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이 디토소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소비자 개인 가치관에 맞는 인플루언서, 콘텐츠, 플랫폼을 추종하고 이를 소비결정에 활용하는 '디토(Ditto) 소비'
✔️ 디토소비에는 가치관이 맞는 대상을 통해 선택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심리 반영
✔️ 스타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는 팬덤문화, 가치관과 취향을 공유하는 소모임문화 모두 디토소비의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어요!
신입 때는 서툰 것이 당연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나름대로 노력 중인데요. 마케터는 유행에 민감해야 한다고 해서 요즘 인기 있는 밈이나 짤도 찾아보고, 트렌드를 분석한 책도 읽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마케터의 본래 역할은 잊은 채, 너무 유행만 좇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마케팅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질 수 있는 초보 마케터를 위한 메뉴, 추천해 주시겠어요?
오늘의 오마카세 도서는 '마케팅 브레인' 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마케팅의 기본 원칙은 무엇이며, 변화하는 사회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마케팅 브레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