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기업의 D2C 전략 사례를 통해 배우는 전망과 주목할 포인트 ✔️ 정작 중요한 부분은 숫자로 나타나 있지 않을 수 있다! 느낌의 힘
✔️ 한 주간 수집한 링크들 중 제품 팀에 도움이 되는 것들만 추천
예산에 민감한 마케터를 위한 애자일 마케팅 전략!
전체적인 경제 침체시기든, 매출이 좀 줄어든 분기든 예산 삭감의 순간은 모든 마케터들에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예산이 삭감 된 상황에서 마케팅 전략을 짜는 건 머리 아픈 일이죠. 이런 상황에서 크고 전략적인 움직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안전한 방법에 집중하거나, 간단하게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애자일 마케팅 전략이란?🧐
애자일 마케팅 전략은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마케팅 접근 방식입니다! 이 전략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시작된 애자일 방법론에서 영감을 받아 마케팅 분야에 적용되었죠.
기존의 마케팅 방식이 안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더 큰 위험이 따른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복잡한 차트나 프로젝트 계획이 확실성을 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기거나, 중요한 사람이 갑자기 아플 때, 전체 계획이 흔들릴 수 있어요. 그냥 평소처럼 일하는 것들로는 큰 영향력을 내기 어려워요. 별로 한 게 없어 보이기도 하고, 예산삭감의 타겟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예산 삭감의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어요.
하지만 애자일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서, 예산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도 전략적인 가치를 낼 수 있게 해주죠. 아이디어가 잘 통하면 더 투자하고, 아니면 예산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빠르게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결과물이 바로바로 숫자로 증명되는 영역들은 ‘이게 더 좋다’의 기준이 명확합니다. 가습기는 ‘전기를 얼마나 소모해서 몇 시간 동안 얼마나 넓은 공간에 몇 퍼센트의 습도를 올릴 수 있는가’로 명확하게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 카피는 어떤 게 얼마나 더 좋은지 명확하게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두 가지 문장을 모두 공개해 본 이후에 어떤 문장이 더 많은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했는지 사후비교만 가능하지요. 그것도 충분히 많은 사람에게 실험을 해야만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본업의 능력치보다 설득력이 중요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공개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디자인보다, 클라이언트를 기가 막히게 설득해서 “OK”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디자이너가 더 유리해지는 것이죠. 물론, 공개된 이후 성과가 얼마나 났는지도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언제나 ‘운’의 요소가 더해지잖아요. 결국 디자인 역량이 아니라 설득력이 성과를 가르는 상황도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본업인 디자인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본업을 통과시키기 위해 말과 글로 설득하는 상황이요. 헷갈릴까 봐 디자이너로 예시를 들긴 했는데, 카피든 UX라이팅이든, 글을 쓰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