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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일을 만드는 레시피

일잘러가 알아야 할, 일의 사용설명서
2023-04-18

해당 아티클은 에디터의 브런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jinonet/154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일은 자신의 가치를 높여 존재와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이기도 하고, 살아가기 위한 생계의 수단으로 꼭 필요한 행위이기도 하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가장 큰 부분은 차지하는 ‘일’이 현실에서는 어떨까? 가장 행복한 수단이자 목적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깊은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왜일까?

일이라는 것의 본질은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일에 있어 완벽하게 갖춰진 이상적인 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술자리에서 일을 이야기하고, 일 때문에 괴로워하고, 일로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럼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일에 도움을 주는 사용설명서가 있다면?

마치 요리를 알아가고, 요리를 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요리의 레시피가 있듯 일에도 레시피가 있다면 어떨까?

이 글에서는 일을 만드는 것과 함께 일할 때 좀 더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일의 레시피’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성장하고 싶은데 뭔가에 가로막혀 있거나, 일을 풀어감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상황으로 힘든 이들에는 꼭 도움이 될 이야기.


1. 일을 시작하는 레시피

먼저 일을 만드는 레시피에 대한 몇 가지를 담아본다.

요리를 하려면 요리의 본질, 재료와 기기, 불과 물 등의 준비물과 함께 무엇을 요리할지를 파악해야 한다. 일도 마찬가지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을 만들어갈지를 알아야 한다.

일이란 뭘까?

매출을 일으키는 것, 신제품을 만드는 것, 성과를 만드는 것, 위에서 시키는 걸 하는 것 등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는데 이건 각자의 포지션과 철학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공통적으로 어디에나 해당하는 일의 정의는 이렇다.

  • 참여를 시키는 것  
  • 버전업을 하는 것  
  • 시작과 끝을 맺는 것

하나씩 풀어서 담아보면

(1) 일에 참여를 시키는 것은,

팀원 – 유관부서 – 파트너사 등 내/외부의 이해관계자에게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과이다. 함께 일을 해야 하는 명분 혹은 함께 일을 함으로써 성과로 만들어 갈 기대감과 합리성을 갖게 하여 일에 참여시켜야 한다. 현실 속 많은 부서들은 일을 할 때 땅따먹기를 하고 피자 한판을 서로 더 많이 먹기 위한 신경전에 많은 리소스와 에너지를 들이고 있다. 이 것을 어떻게 새로운 곳을 개척해 함께 더 많은 땅을 나눌 수 있을까? 로 확장한다면 좀 더 긍정적이고 가능성이 높은 게임으로 풀릴 수 있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2) 일의 버전업을 하는 것은,

일은 0으로부터 1까지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누군가는 0.5부터 시작해서 0.8로 올려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1에서 2로 가기도 하는 버전업 게임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점프해서 가는 것은 드라마나 상상 속에서 존재하며, 현실 속에서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충분한 빌드업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없는 것부터 하나씩 그려가는 것을 잘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이미 갖추어져 있는 것을 더 크게 키운 것을 잘하기도 한다. 이렇게 버전업이라는 일의 본질을 꿰뚫고 작게나마 하나씩 키워가야지, 초반부터 최종 결과물만 바라보거나 일을 실컷 끌고 간 끄트머리 단계에 처음을 이야기하는 플레이어가 되어서는 안 된다.

(3) 일의 시작과 끝을 맺는 것은,

일을 정의하면서 시작하고, 끝낼 때 일의 결과를 맺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의 모든 일들이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 시작되거나 모두 성공하는 결과로 끝맺음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모호하게 시작하고, 많은 일의 끝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일의 배경, 맥락, 리소스를 파악해서 잘 시작하는 이들일의 성공 여하에 불문하고 일이 끝나면 잘 마무리 짓고 인사이트를 담아 일의 끝맺음을 잘하는 이들이 있다. 반대로 일의 시작과 끝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언제나 이 부분에서 흐지부지하다면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일에도 레시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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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께 일 하는 레시피

앞서 일을 시작하는 레시피에 대해 담아봤는데, 그럼 이를 함께 요리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다음은 함께 일을 해나가는 레시피는 담아본다. 다만, 현실 세계에서 주방장과 막내, 헤드셰프와 보조셰프가 있듯 회사의 각 역할에 따라 레시피가 조금 다를 수 있다. 다음 내용을 통해 본인의 입장과 상대의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해한다면 성공하는 일의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아래로, 리더에서 구성원으로

[ 알잘딱깔센의 허상 ]

먼저 일에 대한 허상을 지워야 한다. 요즘 많이 들리는 말로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이 있다. 긴 말하거나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 있게 일을 한다는 의미로 많은 리더나 시니어들이 함께 일하는 아랫사람, 구성원에게 알잘딱깔센을 꿈꾼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는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한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그건 일반 평균치보다 더 뛰어난 것이지 순 백지에서 탄생하는 위대함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리더가 왜 구성원들의 일의 진척과 결과가 아쉬운지 고민하지만, 본인의 업무 지시나 가이드, 일을 시작하고 펼치는 과정에 빈틈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지 않는다. 리더가 구성원들이 일을 함에 있어 일의 시작과 과정을 도와주고 함께해야 현실 속 가능한 알잘딱깔센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다.  

일을 먼저 잘 고 (배경과 의도를 전달하고),

잘하게 하고 (역량을 키워서 성장을 돕고),

딱 (시의성에 맞게 끌어주고),

끔하게 (잘 협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센스 있게 (원하는 걸 정확히 말해야) 해야 한다.

일의 충분한 이해 과정이 없이 펼쳐진다면 누군가는 당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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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로, 구성원에서 리더로

[ 팔로워십 없이 리더십 없다 ]

그럼 구성원으로는 어떨까? 많은 이들이 이상적인 리더십 하에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팔로워십이 없으면 리더십이 만들어질 수 없다. 리더의 액션에 따른 팔로워, 즉 구성원의 리액션이 필수이다. 이때 팔로워가 조심해야 할 것 있다. 

일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상사와 리더는 감시자가 아니다. 일을 더 크게 키워주고, 잘 된 일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고, 일의 리스크를 막아주는 존재이다. 물론 현실 속 모든 리더십이 이상적이진 않을 수 있지만, 리더를 감시자로 여기면서 일을 숨기면서 추진하고 실수와 리스크를 숨겨가며 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일을 조그맣게 만들어버릴 수 있고,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리스크가 더없이 커져서 세상에 나타날 수도 있다. 제 때 일을 잘 보이면서 일을 만들어가야 한다.

일의 결과가 아닌 과정을 함께해야 한다.

주니어보다는 어느 정도 중간 레벨에서 (헤드셰프와 막내셰프의 중간에 있는)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일을 오롯이 끌고 가다가 일의 결과만 공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가 자칫 다른 요리(일)와 엇박자가 날 수도 있다. 주방을 총괄하고 주방을 책임지는 것은 주방장이기에 전체가 조화롭게 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순간에 중간중간 리더를 참여시키고, 함께 가야 한다. 이는 처음 레시피의 시작, 일에 참여를 시키는 것과 일의 버전업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될 수 있다.

풍성하게 차려진 요리(일의 성과)를 다 함께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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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레시피로 더 맛있게,

일의 레시피로 더 의미있게

이렇게 성공하는 일을 만드는 레시피에 대해 담아보았다. 요약하면 일을 시작할 때, 필요한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 일을 하나씩 키워가며 버전업을 하는 것, 일의 시작과 끝맺음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함께 만들어갈 때 리더는 함께하는 이들이 잘 시작하고 만들어갈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구성원은 리더십을 바란다면 팔로워십으로 리액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을 제 때 공유하고, 리더와 과정을 함께하며 일을 키워간다면 성공하는 일을 만들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이야기는 실제로 커리어에 걸쳐 일을 하다 놓치고 뼈저리게 배운 것, 일을 하면서 하나씩 알게 된 것들을 조금씩 메모해 두었다가 하나로 엮은 내용이다. 그만큼 나라는 초인, 본인에게 되새기는 말이기도 하고 그만큼 현실에서 일을 함에 있어 중요한 의미이기도 하다. 일로 괴롭고, 힘들 때 누군가는 앞서 비슷한 경험을 겪었을 것임을 기억하고 앞서 길을 걸은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이후에 동일한 실패나 괴로움의 반복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일의 레시피 내용을 잘 인지하고 무기로 만들어 본인이 겪은 시행착오를 똑같이 겪지 않고 더 빠르게 성장하고 나아가기를 바라며 아낌없이 담아본다. 

by. 마케터초인

*일하며 알게 된 일의 무기들을 담아봅니다.

*마케팅을 위한 마케터의 인사이트를 담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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