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매자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꿈꾸는 이팀장입니다.
저는 소비자로서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후기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보통의 고객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했는지의 후기가 구매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보통 온라인 판매자인 우리는 신제품을 런칭하면 지인 찬스를 통해서 후기를 몇 개 쌓아놓습니다. 아무리 상세페이지가 화려하고 혹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리뷰가 없으면 사람들이 구매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품을 구매하다 보면 초반에 판매자들이 너무 티 나는 리뷰 작업 한 것들을 볼 때면 안타깝습니다. 요새 소비자들이 똑똑해져서 잘못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후기 쌓을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처음 후기 10개를 쌓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래 나열하는 것들을 피해서만 작성하셔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 지인에게 후기를 부탁할 때 지인의 글솜씨를 믿는 것
첫 후기들은 상세페이지 기획과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들의 글솜씨를 믿고 리뷰를 맡기게 되면 어색한 후들이나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들이 후기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첫 후기들의 내용들은 직접 기획하시길 바랍니다.
2. 첫 리뷰 10개 모두를 5점 만점을 주는 행위
후기 평균 4.5 이상만 돼도 괜찮은 제품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평균 5점 만점은 티가 납니다. 이것은 일반 소비자들이 봐도 어색할 겁니다. 3점, 4점짜리들을 2~3개 적절히 섞어 줍니다. 그리고 진짜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3~4점짜리 후기에다가 하는 겁니다. 그 후기들을 소비자들이 더 열심히 보거든요.
3. 첫 후기 10개 모두 포토 후기를 쓰는 것
실제 소비자들이 포토 후기를 올리는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처음 10개의 리뷰가 달렸는데, 모두 사진 3개 이상에 동영상도 첨부되어 있다면 그 후기가 신뢰가 갈까요? 후기가 10개라면 거기에서 2~3개만 포토 및 동영상 후기를 섞어주고 나머지는 일반 후기로 써야 합니다. 그래야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4. 리뷰 10개가 모두 상세한 긴 후기를 올리는 것
다른 상품들 가서 후기들을 보세요. 후기들이 길던가요? 보통은 한 줄에서 두 줄 사이의 짧은 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짧은 후기 7개, 긴 후기 3개 정도로 적절히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제품 런칭 시
리뷰 작업 에서
가장 중요한 것
자연스러움입니다.
그런데 우리 판매자들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지인 찬스로 5점짜리 후기들로 채우고, 포토 후에 긴 상세한 후기들을 답니다. 이것이 자연스럽나요?
경쟁사에서 제품 후기들을 보더라도 어색하지 않은 후기들을 다셔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소비자들도 그 리뷰들을 신뢰하죠. 첫 후기들에 너무 욕심부리지 마세요. 그러면 오히려 손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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