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기적으로 채용공고를 찾아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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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나는 ‘채용공고’를 주기적으로 찾아보곤 한다.

 

채용공고는 이직을 하기 위함도 있지만, 요즘 마케터 트렌드가 어떠한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채용공고를 자주 읽어보는 편이다.

채용공고에는 많은 힌트들이 있다. 취준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주니어 마케터들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어떤 마케터 직무가 인기가 많은지, 기업에서 어떤 마케터를 많이 필요로 하는지 등 마케터 직무 트렌드 파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원티드, 사람인, 잡플래닛 등 여러 취업 플랫폼 중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찾아봐도 좋지만

가능하면 골고루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니터링을 많이 하는 게 좋긴 하다.

그럼에도 나는 원티드에서 주로 채용공고를 많이 보곤 한다. 큰 특별한 이유는 없고 UI가 가장 보기가 편했다.

인기순, 연봉이 높은 기업 등 보기 편한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어서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평소에 어떤 식으로 ‘채용공고’를 활용(?)하는지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채용 공고 이렇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위 사진들은 원티드라는 채용플랫폼을 통해 3개의 기업의 ‘마케터’ 직무 채용공고를 캡처해 왔다.

지원자 수가 가장 높은 기업, 누구나 다 알법한 대기업 등 선호도가 높은 기업 위주로 캡처를 해보았다.

1. 원하는 직무의 필요 역량 파악

 

첫 번째로 채용공고를 보면 원하는 직무의 필요 역량을 파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무로 선택을 했다면 ‘콘텐츠마케터’ 직무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 어떠한 자격요건 등을 필요로 하는지, 어떠한 부분을 추가로 보완을 했을 때 기업에서 우대를 해주는지 등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을 파악을 했다면, 내가 어떤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지 어떠한 것들을 더 경험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격 요건에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 및 제작, 배포 전 과정을 경험하신 분’이라는 부분을 충족시키려면 직접 SNS채널을 만들어서 기획도 해보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도 해보고 채널을 키워보는 경험을 하면 된다.

그래서 평소 가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채용공고를 잘 확인해 보고, 그에 맞는 경험을 쌓는 게 좋다.

2. 기업에서 주로 다루는 툴

 

여러 기업의 같은 직무 채용공고를 보다 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마케팅 업무  툴이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구글 애널리틱스’가 될 수도 있고, 어도비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대게 많은 기업에서 어떤 툴을 활용하는지 트렌드를 파악해 보고, 그 역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공부하고 직접 그 툴을 활용해 보면서 써보는 게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은 툴을 한꺼번에 다 얕은 수준으로 다뤄보기보다는 하나의 툴이라도 깊게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3.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채용공고는 대게 취업, 이직을 하기 위해 찾아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의 기업에 ‘나’라는 구직자를 어필하기 위한 소개서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특히 마케터 포지션은 자신의 작업물, 결과물 등을 담아야 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데, 채용공고를 보다 보면 어느 정도 포트폴리오의 제작 방향성이 잡히게 된다.

 

많은 것들을 전부 다 세세하게 담을 필요가 없다. 인사담당자의 경우 적게는 몇십 명 많게는 몇 백 명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야 하다 보니 어필해야 할 작업물들만 임팩트 있게 담으면 된다.

물론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것이지만, 구글에 많은 포트폴리오 양식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조만간 저의 포트폴리오 제작 경험에 대해서도 글을 쓸 계획이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 !)

4. 길라잡이

 

위에서 했던 말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채용 공고는 내 직무의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기업에서 어떠한 마케터들을 원하는지에 대한 니즈파악도 가능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포트폴리오를 쌓아 나가야 할지에 대한 것도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마케터는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직무이다 보니 이러한 직무에 대한 트렌드도 수시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나의 채용공고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소개해보았다.

많은 취준생, 주니어 마케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모두 원하는 만큼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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