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th well told”
재밌고 번뜩이고, 과장과 포장에 능수능란하고… 그런 것만이 카피의 전부가 아닙니다.
똑같은 원기둥을 바라보더라도 위에서 보면 원이지만, 옆에서 보면 사각형입니다.
입장이 다르면 같은 것도 다르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남다른 생각은, 익숙한 곳이 아니라 일부러라도 엉뚱한 곳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박물관에서 놀이동산을, 손씻기에서 예방주사를 떠올리고 발견해내는 일.
그리고 그것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내는 일.
어쩌면 카피의 가장 근사한 정수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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