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에게 ‘SNS‘는 굉장히 중요한 매개체이다. 그래서 SNS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며, 그 역할과 기능 그리고 플랫폼의 종류와 특징까지 잘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SNS를 가까이해야 하고, 직접 채널을 운영해 보고 콘텐츠까지 발행해 본 경험이 필요하다.
SNS를 하다 보면 개인 계정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계정들을 접하곤 한다. 개인 계정부터 유명인 계정(인플루언서, 연예인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커뮤니티 계정, 매체/뉴스 계정, 브랜드 계정, 이커머스 계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채널들이 존재한다.
우선 본질적으로 SNS의 역할과 기능을 아는 것이 좋다.
SNS의 뜻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Social Network Service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의 약자이며, 앱 또는 웹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관계’라는 단어가 핵심적이다.
SNS의 궁극적인 역할은 사람들 간의 연결을 촉진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연결과 소통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SNS에선 ‘콘텐츠’가 소통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글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업로드할 수 있고, 공유하고 댓글 등으로 소통함으로써 개인과 개인 또는 개인과 기업 간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SNS는 연결과 소통의 역할도 하지만 정보 교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SNS유저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채널을 통해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고, 또한 재미있는 킬링타임용 유머성 콘텐츠를 전달받기도 한다. 이러한 채널들은 유저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줌으로써 ‘팔로워’를 만들고, 콘셉트 채널들은 팔로워가 증가함으로써 SNS 플랫폼 내에서 ‘또 하나의 광고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여러 기업들의 브랜드 채널 또한 SNS를 통해 잠재 고객들과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하기도 한다.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며 판매를 촉진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콘텐츠를 통해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이 되기도 한다. 지속적인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을 하면서 브랜드의 ‘팬덤’까지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점점 ‘콘텐츠 마케터’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행하는 것만이 아닌, SNS라는 매개체를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고객과의 관계 그리고 브랜드의 이미지 확립까지 생각하며 마케팅을 하게 된다면 충분히 더 좋은 마케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성민 마케터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