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이거 읽어봐유! feat. 백종원의 리스크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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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님부터 강형욱 훈련사 그리고 백종원 대표까지, 다양한 전문가들이 TV나 SNS에서 전문성으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죠. 그들 역시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단체)의 대표지만, 우리는 그들만이 전할 수 있는 메시지와 태도, 그리고 진정성에 매료가 되어 그들을 굳게 신뢰하게 되죠. 그렇기에 그들의 메시지 그리고 이미지는 더 큰 임팩트를 주고, 이는 결국 기업의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핵심이 되기도 해요.

 현재 뜨거운 감자인 백종원과 더본코리아 이슈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마몬과 함께 사건의 시작부터 현 상황까지 같이 훑어봐요😎
-에디터 수빈

 백종원 – 더본코리아 VS 연돈볼카츠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누가 :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무엇을 : 연돈돈볼카츠 가맹점주 시위 논란

📌언제 : 올해 6월

📌어디서 : 백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떻게 : 기사에 대한 반박과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왜 : 논란에 대한 해명을 위해

 백종원에게도 왔다, ‘OO 논란’ 

(출처 강형욱 유튜브 채널)
(출처 강형욱 유튜브 채널)

앞서 언급했듯 각 분야의 전문가가 미디어에 진출해 자신의 전문성으로 큰 인기와 수익을 얻는 것은 이제 하나의 현상이 되었죠. 하지만 그들 또한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선생님들의 교권 추락 논란과 함께, 편찬했던 도서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의 한 구절로 큰 홍역을 치뤘죠. 강형욱 훈련사 역시 대표로 있었던 기업 ‘보듬컴퍼니’를 둘러싼 갑질 논란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전문가들을 둘러싼 ‘OO논란’이 하나둘 씩 떠오름에도, 절대 언급되지 않을 것 같았던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 역시 최근 ‘연돈볼카츠 폐업 이슈’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 사건의 시작, 연돈볼카츠

(출처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출처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다들 연돈볼카츠 알고 계시죠? 연돈볼카츠는 2014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큰 감동을 주었던 포방터 돈가스집이 백종원 대표와 함께 차리게 된 더본코리아 소속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데요.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전하면서 오픈런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현재는 31곳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비즈워치)
(출처 비즈워치)

연돈볼카츠를 둘러싼 본격적인 논란은 올해 6월 시작되었는데요. 일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더본코리아가 매출을 허위로 광고하고 상품 가격을 구속해 매출이 바닥을 쳤다”며 최소한의 수익률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와 공정위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일부 가맹점주에 따르면 가맹점 상담 과정에서 더본코리아가 월 3천만 원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은 1,500만 원이며 수익률도 7~8%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 사건의 발전, ‘백종원 가맹점’의 높은 폐업률

이에 기자들은 연돈볼카츠 논란과 함께 ‘백종원 가맹점’의 짧은 수명과 낮은 매출을 문제 삼으며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죠. 연돈볼카츠로 시작된 논란이 더본코리아의 21개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거예요. 

 궁지에 몰린 백종원, 유튜브로 대응하다 

궁지에 몰린 더본코리아 오너 백종원, 사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이미지’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논란은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죠. 그동안 미디어에서 요식업계 사장님들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줬던 백종원이었으니까요. 그의 이미지는 가맹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 그를 믿고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든 수많은 가맹점주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 데이터의 오류, 백종원이 직접 설명하다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이런 상황에서 그가 선택한 대응 방식은 바로 ‘유튜브’! 무려 6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를 둘러싼 14분짜리 해명 영상을 올린 것인데요. 영상을 보면 이 기간에 정말 많은 가맹점주 분들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연락을 끊임없이 받았다고 해요. 해당 논란이 더본코리아 본사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에게도 큰 피해가 된다는 것을 깊게 인지한 끝에 해당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억울함을 강하게 호소하는 백종원 대표가 해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어요.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 백종원 대표 해명 내용 요약

✅ 논란의 기사 배포 1시간 전에 더본코리아 측에 반론 자료 요청

✅ 전달한 자료의 지표를 왜곡 해석하여 문제 기사 추가 배포

1. 영업 기간을 존속 기간으로 해석하여,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수명을 3년으로 설명 (기존 프랜차이즈 평균 수명 7년)

*존속 기간 : 매장 오픈부터 폐업한 날까지의 기간

*영업 기간 : 매장 오픈부터 영업 기간 신고 기준시점까지의 기간
– 더본코리아는 2010년 이후 급속하게 늘어난 신생 매장들이 많기 때문에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음 (16개 브랜드 신설)

2. 2010년의 평균 매장 크기는 50~150평, 현재는 10~30평 소규모 매장이 대다수, 그만큼 평당 매출은 증가함
–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총매출액의 6.2%, 타사 대비 1/3 : 그만큼 가맹점주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 중

✅ 연돈볼카츠 vs 홍콩반점, 내부 싸움으로 번지는 중

 해당 영상은 7/22(월)에 업로드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였는데요. 영상이 대중을 움직인 것을 입증하듯 유튜브 댓글과 언론에는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응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상 공개 10시간 만에 유튜브 구독자가 1만 명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고 해요.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물론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가 납득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해명 영상에 대하여 “논란의 핵심은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점주들에게 허위/과장된 정보로 창업을 유도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계속된 논란에 더본코리아의 다른 브랜드 가맹점주협의회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브랜드는 ‘홍콩반점’입니다. 홍콩반점 점주 협의회는 잘못된 정보 보도 이후 일부 매장의 매출이 최대 40%까지 감소했고, 홍콩반점이 어려울 때 주류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내고 새 메뉴 개발에도 힘쓸 만큼 본사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었다고 증언하며 더본코리아의 편을 들었습니다.

 백종원의 해명 영상이 통한 이유 

여론을 보면 백종원의 해명 영상이 대중과 다른 가맹점주들에게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연돈볼카츠 점주들과의 갈등 해결과 공정위의 본격적인 조사도 넘어야 할 산이겠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통상 공정위가 조사를 거쳐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일단 현재는 더본코리아 측이 더 우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해명 영상은 어떻게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요? 2가지로 핵심 이유를 정리해 봤어요.

✅ WHY 1. 뭐니 뭐니 해도 콘텐츠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해명 영상이 올라왔을 때, 저는 영상을 참 잘 만들었다고 느꼈어요. 영상 초반에 백종원이 직접 등판해 영상을 올리게 된 배경, 현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충분히 피력하여 끝까지 영상을 시청해야 할 동기를 만들어주었거든요.

더본코리아 브랜드의 생존 기간을 3.1년으로 소개하는 것은 <br>지금 막 태어난 아이가 1년밖에 안 살았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설명하는 내용<br>(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br>
더본코리아 브랜드의 생존 기간을 3.1년으로 소개하는 것은
지금 막 태어난 아이가 1년밖에 안 살았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설명하는 내용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그 뒤로 기사 속 잘못된 정보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데요. ‘영업 기간, 존속 기간, 평당매출’ 등, 시청자들이 생소할 수 있는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 주고, 어떤 부분에서 데이터 해석의 오류가 있었는지 알기 쉬운 예시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9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 이런 영상을 올리는 것이 자칫 논란을 몰랐던 구독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스러웠을 텐데요.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영상으로 풀어내어, 텍스트보다 영상이 익숙한 요즘 세대의 이해를 돕고 바이럴을 유도해 여론을 뒤집은 것이죠.

✅ WHY 2. 백종원이니까 

(출처 구글 '백종원' 검색 캡쳐)
(출처 구글 ‘백종원’ 검색 캡쳐)

브랜딩은 회사나 상품에만 하는 게 아니죠. 사람 역시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 요즘 시대, 백종원 대표만큼 퍼스널 브랜딩을 꾸준히 해온 사람도 없을 텐데요. 2015년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의 인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백종원’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가 프로그램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항상 일관적인데요. 주된 메시지는 소상공인에 대한 존중, 투명한 가게 운영입니다.

그는 TV 매체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자신을 노출하고 있는데요. 조회수 900만 회를 향해가는 [내꺼내먹_홍콩반점] 편에서도 알 수 있듯, 지속적으로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가게를 급습하여 음식의 품질과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기 브랜드에 대한 단점을 드러내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백종원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직접 브랜드의 단점을 알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문제점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죠.

이렇게 꾸준하게 미디어를 통해 쌓아온, 요식업계를 향한 백종원의 진정성! 오랫동안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 온 그이기에 이런 논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데요. 그만큼 백종원이 직접 나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해명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백종원 위기 대응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기업에서 논란이 생기면 직접 대표가 등판해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명하는 것도 트렌드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직접 등판해서 해명한다고 모든 대중들이 설득되고, 여론을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 빌리프랩으로 보는 미디어 트레이닝의 중요성

✔️ 잠깐! 미디어 트레이닝이란?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을 의미해요. 주로 언론의 취재 보도 과정과 특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종원 해명 영상 전, 오너가 직접 등판해 큰 화제를 일으켰던 영상으로 바로 ‘빌리프랩의 해명 영상’이 있었죠. 해당 영상은 ‘빌리프랩의 아일릿은 뉴진스를 표절하였는가’에 대한 해명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빌리프랩의 최윤혁 부대표와 김태호 대표가 직접 영상에 나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그들의 주요한 주장은 “아일릿은 결코 뉴진스를 베낀 적이 없으며, 되려 NOT 뉴진스를 표방, 요즘 10대 소녀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삼았다”였는데요. 그들은 뉴진스를 ‘Y2K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세대들이 만든 환상의 10대’로, 아일릿을 ‘반대로 요즘 학교에서 볼 수 있는 통통 튀는 10대 소녀’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지금까지 민희진이 제출한 법정 자료와 기자회견 내용을 기반으로 담당자들이 잡지 컨셉의 유사성, 안무의 유사성 등을 해명했습니다.   

(출처 빌리프랩 해명 영상 댓글 캡쳐)
(출처 빌리프랩 해명 영상 댓글 캡쳐)

 영상 공개 후 여론은 심각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는 빌리프랩의 해명 영상을 하나하나 반박하거나 내용 자체를 조롱하는 밈과 댓글들이 가득했거든요. 심지어 법조계 종사자들이 직접 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 대중들은 영상에서 무엇을 기대했는가?

여기서 가장 핵심은 ‘표절했는가’입니다. 안 했다면 표절하지 않았다는 근거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과 자료를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영상 속에는 초기 기획 과정에 대한 자세한 언급 없이 ‘표절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만 일관되게 나옵니다. 또한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 역시 의아하죠. 

1️⃣ 자화자찬은 오히려 독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논란을 일으켰던 기업들이 해명 영상을 올릴 때는 ‘저자세’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잘잘못의 여부를 떠나 ‘논란이 일으킨 것에 대하여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죠. 그러나 해당 영상은 초반 아일릿이 세운 업적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아일릿 코어’를 언급하며 팀에 대한 좋은 이야기만을 늘어놓습니다.

물론 아일릿이 대중적인 인기가 없는 그룹은 아니지만, 확실히 대표와 소속원들이 제 입으로 직접 칭찬하기에는 그들이 세워놓은 업적의 깊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죠. 또한 칭찬은 본인이 아닌 남들이 해줄 때 더 와닿는 것!

2️⃣ 다른 사례를 언급할 때는 신중하게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사실 가장 크게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안무의 유사성을 해명하기 위해 수많은 타 기획사 아이돌들을 허락도 없이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급된 이유가 ‘아일릿은 표절하지 않았다’는 것을 해명하기 위함보다 ‘뉴진스도 표절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 점이 문제였죠.

말로는 ‘뉴진스도 표절을 의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영상의 내용으로 보아 그들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임이 다분했기 때문입니다.

3️⃣ 자료에 대한 신뢰성은 필수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출처 빌리프랩 유튜브)

그들이 보여준 자료 자체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것을 특별한 가공 없이 올린 점, 다른 아이돌들의 한복 화보를 원본이 아닌 따로 보정하여 올린 점 등이 문제가 되었지요. 떳떳하다면, 준비를 많이 하고 올린 해명 영상이라면, 이런 후처리를 당연히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결국 대표들이 직접 등판한 빌리프랩의 영상은 최악의 해명 영상으로 회자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빌리프랩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게 건 명예훼손 재판이 진행되고 있기에 아직 잘잘못이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중들의 여론이 재판의 결과에 크게 좌지우지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이를 통해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메시지나 자세를 취해야 하는 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게 되었네요.

더본코리아와 백종원부터 빌리프랩 아일릿 해명 영상까지, 미디어 트레이닝 그리고 오너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보았는데요. 특히나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IPO를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이번 논란에 더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연돈볼카츠 점주들과의 갈등 그리고 공정위 조사는 IPO를 위해 꼭 넘어야 하는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더본코리아는 이번 위기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IPO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에디터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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