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픽 북클럽1기] 마케터 추천 도서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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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처음 진행한 위픽 북클럽! 각 팀에서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위픽코퍼레이션 사내에서 독서모임을 갖고, 마케팅에 관한 많은 인사이트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임인데요.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위픽 북클럽은 매달 ‘베스트 인사이터’를 선정하고 있어요. 마케터들이 모여있는 모임인 만큼 현직 마케터가 직접 Pick! 한 마케팅 도서에 대해 소중한 인사이트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저번 북클럽에서는 2팀의 베스트 인사이터 위픽코퍼레이션의 김혜은 마케터께서 ‘성과가 자랑이 아니라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이득으로 와닿을 수 있도록 번역하는 법을 연구해야겠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요. 그만큼 좋은 인사이트들을 가진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2팀에 이어 마케터들이 선정한 3팀의 ‘베스트 인사이터’ 만나 볼 건데요. 과연 그들은 어떤 책으로 소중한 마케팅 인사이트들을 나눴을까요? 지금 알려드리도록 해볼게요.

그럼 위픽 북클럽 1기_3팀의 네 번째 콘텐츠 시작할게요. RUN !

00.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철학을 좋아하는 INTJ 마케터, 영감 한 그릇입니다🍚

01. 이번에 선정된 책의 만족도를 ★로 표현한다면?

★★★★★

02. 한 문장으로 책을 평가해주세요.

📕브랜딩의 A부터 Z까지 담겨 있는 ‘브랜딩의 정석’

03.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라는 책의 목적 또는 책이 시사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브랜딩의 Lv.1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 브랜딩은 브랜드의 컨셉을 일관되게 체험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하는데요. 어떻게 브랜드에 의미를 더해 컨셉을 잡고, 어떻게 하면 이 컨셉을 고객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재미를 더할 수 있는지 How to를 제안하는 실용서입니다.

04. 이번 책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최근 사례와 함께 브랜딩 전반을 쉽고 재미있게 훑고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면 방대한 범위를 포함하다 보니 내용이 넓고 얕게 다뤄진 점이 아쉬웠는데요. 관심 있게 본 부분은 따로 더 깊게 공부해 보려 합니다.

05.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 하나만! 작성해주세요.

고객의 감각을 발달시키는 건 둘째치고, 내 감각이 고루 예민해지면 뭐가 좋아? 오감이 발달할수록 행복해지거든. (p.406-407)

이 문장은 오감의 자극을 활용하는 감각 마케팅을 소개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행동(action)의 범위는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한정된 action 안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오감으로 경험(experience)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커피 맛을 더 디테일하게 느끼는 사람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행복은 깊이감에서 나오는 디테일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문장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06.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이라는 책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이를 삶 or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브랜딩의 A to Z를 다루기 때문에 인사이트를 한두 개로 추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에 나오는 practice point나 인사이트를 내가 관심 있는 브랜드에 대입하며 읽으시길 가장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책에 이런 문장이 있어요. ‘고객들이 사람들에게 은근히 자랑하고픈 것을 제공해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도울 방안을 생각해보렴.(p.316)’ 그러면 우리 브랜드는 어떤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고민해보는 게 practice point가 되는 거죠. 실용서의 목적에 맞게 실제 브랜드에 적용하고 점검해가며 읽으면 자신만의 인사이트가 쌓여 있을 거예요.

제 경우에는 담당 브랜드의 브랜딩 방향이 이미 확고했기 때문에 실제로 인사이트를 적용하기엔 어려웠어요. 대신 책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봤습니다. 브랜드의 컨셉을 어떻게 잡을지, 이 컨셉을 고객들에게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며 읽으니 책이 끝나갈 때즈음에는 어느새 제 브랜드 하나가 완성되어 있더라고요. 이렇게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위픽 북클럽 3팀 모임에서 나눴답니다. (제 가상의 브랜드가 궁금하신 분은 연락 주세요:)

07. 마지막으로 이 책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분들, 브랜딩 정비가 필요한 비교적 작은 브랜드의 마케터와 CEO분들에게 가장 추천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딩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브랜드 마케터: 책을 읽으면서 담당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하고 반추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브랜드 CEO: 브랜드의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이야기에서 공감되는 인사이트를 기대해보셔도 좋습니다.

🍚취준생: 책 내용을 업무에 당장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지원하는 회사나 관심 있는 브랜드의 브랜딩을 스터디하며 읽으면 배우는 점이 많을 거예요.

🍚그 밖에: 브랜딩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관심을 갖고 있던 분들도 책을 통해 브랜딩을 한 번에 쭉 정리할 수 있어요.


위픽 북클럽 1기, 3팀에서는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이라는 책을 주제로 모임을 가졌는데요.

이번 3팀에서 나눈 책 위픽 러너분들은 어떠셨나요? 2팀에 이어 3팀에서 나눈 마케팅 인사이트도 여러분께 전달드렸는데요. 이 콘텐츠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적용하실지 궁금하네요! 마케터들이 Pick! 하고 추천한 도서 혹은 마케터들이 모여서 나눈 그들의 심심하고 심오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위픽 북클럽’에서 만나보세요!

위픽레터는 마케터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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