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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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228

새해가 밝았어요! 

구독자님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2025년을 맞이하셨나요? 모두 1살씩 먹은 지금, 혹시 ’느리게 나이드는 법‘이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작년 핫한 트렌드였던 ’저속노화‘가 무엇인지, 올해에도 이 트렌드가 지속될지 한번 살펴봅시다.

 

🧓 수명 플러스 10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은 올해 트렌드로 ‘초개인화’, ‘맞춤 소비’와 함께 ‘저속노화’를 제시했어요. 저속노화란 말 그대로 ‘느리게 나이든다’는 의미인데요. 노화의 속도를 늦춰서 수명을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저속노화 권위자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지난해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화의 결정적 요인 중 30%는 유전자, 70%는 생활습관에 의해 결정된다”고 얘기하며 저속노화 식사법을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저속노화의 핵심은 바로 식단이에요.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며, 식사 순서를 조절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거죠.

X(엑스, 구 트위터) 캡처
X(엑스, 구 트위터) 캡처

저속노화 식단은 SNS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았어요. 현재 정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저속노화 식단 커뮤니티에는 약 3.8만 명이 참여 중이랍니다.

 

🍽️ 저속노화, 왜 인기일까? 

저속노화 트렌드가 크게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로 만성질환을 앓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는데요.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청년층의 당뇨병 진료환자는 지난 10년 전보다 74% 늘었고, 고혈압 환자도 45% 증가했다고 해요. 자극적인 음식과 불규칙한 생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졌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청년들이 저속노화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죠.

감자 튀김 먹는 음식(출처=pixabay)
(출처=pixabay)

뿐만 아니라 자극이나 경쟁이 2030세대에게 더 이상 의미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도 커요. 경쟁으로 가득 찬 피곤한 사회에서 자극적인 음식 혹은 콘텐츠에 빠지기보다 자신을 돌보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된 거예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긴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인 ‘아.보.하.’ 등 최근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죠.

(출처=pixabay)
(출처=pixabay)

저속노화 트렌드는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서, 청년들이 정신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있기도 해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면서 나를 돌보고, 노화를 두려워하며 막기보다 천천히 받아들이고자 하는 거예요.

 

🔮 저속노화 트렌드의 미래

저속노화 트렌드는 2025년에도 쭈~욱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식품 업계가 발빠르게 나섰는데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Zero)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죠.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된 저당, 저칼로리, 제로슈거 등 제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4년 8월 기준 77.9%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요.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캠페인 이미지(출처=CJ 뉴스룸)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캠페인 이미지(출처=CJ 뉴스룸)

뷰티 산업은 ‘노화 방지’에서 ‘노화 관리’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주름이나 탄력 저하를 막기 위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죠. 작년 10월에 진행된 올리브영의 ‘슬로우에이징(Slow Aging)’ 캠페인이 대표적입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웰니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2025년에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헬스케어 앱 시장이 더욱 성장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시락)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향한 2030 세대의 관심, 어떤 식으로 발맞출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저속노화 식단은 SNS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았어요.

✔️ 만성질환을 앓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자신을 돌보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을 더 선호하면서 저속노화 트렌드가 유행이 되었어요.

✔️ 저속노화 트렌드는 올해에도 식품 산업, 뷰티 산업, 헬스케어 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쭉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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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상품 #228

🦑오징어 게임 | 🎻오케스트라 | 👵시니어 | 💃위대한 개츠비 | 🤖로봇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오징어 게임’ 시즌2,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 ‘오징어 게임’ 시즌2, 제82회 골든글로브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해
  • 이 부문 작품상 수상작은 디즈니플러스(+)의 일본 배경 미국 드라마 ‘쇼군’
  •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완결된 이야기가 아닌 시즌3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

 

🎻2025년, 오케스트라 빅매치!

  •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등 ‘세계 3강’으로 꼽히는 명문 악단들이 내년 잇따라 한국에서 공연 열 예정
  • 6월 파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젊은 음악가 2인인 지휘자 메켈레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조합으로 화제

 

👵가장 잠재력있는 소비 주체, 시니어

  •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이루어지며 베이비부머·X세대가 시장 흐름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
  • 과거보다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사회나 가족에 무조건 헌신하기보다 나를 위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분석
  • 디지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배우고 변화하는 모습도 보여

 

💃한국 제작사의 K뮤지컬, 브로드웨이 흥행몰이

  • ‘위대한 개츠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로 ‘100만 달러 클럽’에 입성한 데 이어 일주일간 매출 26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 돌파
  • 뮤지컬 ‘위키드’(503만), ‘라이온킹’(420만), ‘해밀턴’(293만), ‘알라딘’(280만)의 뒤를 잇는 다섯 번째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만든 국내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제작해 지식재산권(IP)까지 보유

 

🤖 AI 다음은 로봇?

  • 로봇 산업이 인공지능(AI) 열풍을 잇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어
  •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로봇 사업 역량 확보하며 로봇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 AI 인프라에 쏠린 투자금이 로봇 개발로 분산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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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추천 #228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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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는 단순한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 이데올로기가 얽힌 복잡한 공간이에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여성 미술가들이 모여 삶과 몸, 정체성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 일시: 2024년 9월 3일 – 2025년 3월 3일

🏛️ 장소: MMCA(국립현대미술관)

더 다양한 트렌드를 맛보고 싶다면? 👉 https://maily.so/munhwa.c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