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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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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224
K 없는 K콘텐츠?! “넥스트 K”
지난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어요.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2025년 콘텐츠 산업의 키워드를 “K 없는 K콘텐츠 시대”로 꼽으며, 산업에 대한 전망을 8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Next K” 시대가 온다
유 원장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이 비약적 성장 곡선을 그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고, 국내 문화 및 경제를 리드하는 중이라고 언급했어요. 동시에, 경제 침체로 인한 우려도 있기에 202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문화적 경계에 갇히지 않는, 더 넓은 시장과 만나는 K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이를 “Next K”라는 키워드로 제시했어요.
지금까지 K콘텐츠는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적인 콘텐츠라고 정의할 수 있었지만 궁극적인 성장은 K를 굳이 붙일 필요가 없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K없는 K콘텐츠를 만나게 될 것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
지금까지 K콘텐츠는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적인 콘텐츠라고 정의할 수 있었지만 궁극적인 성장은 K를 굳이 붙일 필요가 없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K없는 K콘텐츠를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블랙핑크 로제와 글로벌 탑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APT.”를 현지 맞춤형 고도화 전략을 통한 현지 공략 사례라고 언급 했는데요. “Next K”의 핵심은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아닌 “‘K’를 붙일 필요가 없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3년간 한류가 다양해지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한류 트렌드 관련 추가 기사) 내년부터는 K콘텐츠가 문화적, 지리적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죠.
🌐글로벌 H.I.P 전략
“Next K”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H.I.P하게”라는 키워드 또한 제시되었어요.
H.I.P은 각각 ‘초현지화 전략’, ‘콘텐츠 IP와 연관산업 동반 진출 확대’,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뜻하는데요. 유 원장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음악 및 웹툰 시장의 현지화 사례를 들어 설명했어요.
🎶음악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JYP, HYBE, SM은 지난 2020년부터 현지화 그룹을 준비해왔어요. 한국 멤버 중심의 국내 위주 활동에 한계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K팝 인기가 높았던 일본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영미권으로 범위를 확장 중에 있어요.
📱웹툰
웹툰 산업에서도 글로벌 콘텐츠 전략이 돋보이는데요.
‘언오디너리’, ‘로어 올림푸스’, ‘선배는 남자아이’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웹툰 플랫폼 기업이 운영하는 해외 플랫폼에서 공개된 작품들입니다. 인기 웹툰을 여러 언어로 번역해 제3국에 서비스한 뒤 단행본 출간, 영상화 등을 통해 IP를 확장한 사례인데요.
이처럼 현지 작가를 키우고 그들이 현지 독자를 모으는 형태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2025 콘텐츠 산업 주요 키워드
콘진원은 위에서 이야기 한 “Next K”, “H.I.P” 키워드 이외에도 6가지 키워드를 추가 제시했는데요.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1️⃣인지人조화 – 인공지능과 조화롭게 동행하기 위한 전환점
현재 AI 발 콘텐츠산업 내 정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요. AI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거부감(불쾌한 골짜기) 또한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죠.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AI 콘텐츠-이용자 간극을 좁히기 위한 ‘조화’를 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네오크리에이터 –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신(新)인류
오랜 기간 축적된 제작 관습과 문법을 파괴하는 획기적인 기획력, 신기술로 다양한 콘텐츠 구현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어요.
3️⃣시소(SISO) – Save, Individualize, Sustain, Organize
경기 불황 속 콘텐츠 기업의 생존 전략 방안을 의미해요.
제작비가 덜 드는 스포츠 중계 등을 공략해 비용 절감(Save)하는 글로벌 OTT, 1인 가구 등 개인(Individualize) 맞춤형 요금제 개편, ‘나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IP 확장을 통한 글로벌 지속(Sustain) 사례, 티빙-웨이브 합병 등과 같은 협업(Organize) 강화가 그 예입니다.
4️⃣콘덕지교 – 다양하게 확장되는 ‘콘텐츠 덕후’ 간 교류
올해 콘텐츠 IP 팝업스토어의 비율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어요. 이처럼 강력한 팬덤은 세대와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5️⃣콘멜리온 –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콘텐츠
6️⃣NO, M.S.G – No Mainstream, Script, Garbage
주류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서브컬처 콘텐츠(NO, Mainstream)와 진정성을 추구하는 논-스크립트(NO, Script) 콘텐츠, 친환경 콘텐츠(NO, Garbage)의 부상을 뜻합니다.
“2025 콘텐츠 사업 전망”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유튜브에서 공개될 세미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Next K”의 핵심은 한국적임을 초월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시대의 도래
✔️ H.I.P(초현지화, 콘텐츠 IP 확장,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 전략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 AI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제시한 콘텐츠 산업 트렌드 키워드 6가지

이주의 신상품 #224
🎬CGV 단편영화 | 🤖AI 트렌드 | 🍭MZ 집회 | 🎨삼성 아트 스토어 | 🤝OTT 공생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CJ문화재단 X CGV아트하우스, 단편영화 상영회 전국 확대 개최
- 칸영화제 초청 한국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스토리업 쇼츠: 칸영화제 특별편’, 전국으로 확대 개최
- 신인 영화감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단편영화 상영회로, 올해로 16회를 맞이
- 칸영화제 진출작 3편을 통해 차세대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조명
🤖MS, 2025년 주목해야 할 ‘6가지 AI 트렌드’ 공개
🍭시위용 응원봉 구해요! ‘MZ집회’에 중고거래도 활발
- 1030 청년층이 주로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며 ‘응원봉 물결’이 화제
- 연령과 상관없이 응원봉을 활용해 새로운 집회 문화 형성
- 노션 가이드북 제작, SNS 화장실 지도 공유 등 온라인 툴을 활용한 집회 진행
🎨TV 속 미술관, ‘아트 바젤’ 작품 선보인 삼성 아트 스토어
-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2,500여 점의 세계적 명화를 4K로 감상 가능한 구독 서비스
- 삼성전자는 올해 초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돼 아트 바젤 작품들을 전시하기 시작
-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는 전시장 내 삼성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 마련
🤝넷플릭스 X 네이버, OTT 공생 혹은 기생
- 정체기 맞은 OTT (콘텐츠 부족, 신작 대기 기간으로 충성도 감소하는 이용자)
- 구독자 유입 증대를 위해 협업을 통한 접근성 확대와 접점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는 중
- 네이버 제휴 이후 넷플릭스 신규 설치 건수는 일평균 2.4배 증가하며 유입 효과 거두는 중

MD 추천 #224
연말은 DDP에서~ “퓨처시티 서울”
일정 : 2024-11-29 ~ 2025-04-06
장소 : DDP 디자인랩 3층
시간 : 10:00~20:00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