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서 ⚠️지금⚠️ ChatGPT App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지난 주OpenAI에서 ChatGPT App 생태계에 대해 발표했고, ‘몇 만개의 스타트업이 증발했다’라는 소감도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 발표에 빠른 대응이 힘들죠 🥲) 연휴 끝 기념(?) 브랜드마다 어떤 접근이 가능할지, 왜 지금 필요한지 정리해보았습니다. [ 🧭 ChatGPT App? ] 쉽게 설명하자면,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만 하다가 브랜드의 App을 연결하여 ‘실행’하는 손발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인데요. 공식 페이지(https://lnkd.in/gfC_rGSD) 에서는 “Bookingl.com, 파리에 11.21-11.24 예약 가능한 호텔을 찾아줘”라고 요청했을 때 booking.com에 게시된 실제 호텔 리스트가 보여지는 예시를 소개합니다. 단순 '대화형 AI'가 아닌, 외부 서비스를 직접 실행하는 대화형 앱 생태계를 갖게 된 것인데요. 최근 ChatGPT 내 결제 기능도 탑재되었기 때문에 [ 검색 - 탐색 - 생성 - 결제 ]의 AtoZ 여정이 모두 한 플랫폼 안에서 수행될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 💡 업종별 적용 아이디어 ] 🌍 여행 / 항공사 – "3월 벚꽃 시즌에 일본 여행 코스 추천해줘" →야놀자, 트리플, 티웨이항공이 여행 일정·숙소 예약을 바로 처리 🛍️ 리테일 / 이커머스 – "가을에 어울리는 블레이저 추천해줘" → 무신사, 29CM가 스타일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판매 유도 🏡 부동산 / 인테리어 – "성수동 전세 3억 이하 집 찾아줘" → 직방, 다방이 실시간 매물·인테리어 추천 💅 뷰티 / 패션 브랜드 – "내 얼굴형에 맞는 립 추천해줘" → 아모레퍼시픽, MAC이 AI 퍼스널 컬러 진단 + 제품 추천 📚 교육 / 러닝 플랫폼 – "AI 마케팅를 배울 수 있는 학습 콘텐츠 추천해줘" → 패스트캠퍼스, 인프런이 ChatGPT 안에서 직접 Q&A형 학습 보조 서비스 제공, 유료 강의 추천 🍽️ 외식 / 로컬 비즈니스 – "오늘 저녁 분위기 좋은 와인바 예약해줘" → 캐치테이블, 테이블링이 맛집 추천 후 예약 진행 🎧 음악 / 엔터테인먼트 – "기분 전환용 노래 추천해줘" → 멜론, Spotify가 노래 추천 후 플레이 + 공연 예매까지 유도 📈 마케팅 솔루션 – "이번 달 광고 성과 요약해줘" → GA, Amplitude, Tableau가 바로 캠페인 성과 리포트 생성 🧘 헬스 / 피트니스 – "3일 동안 집에서 할 수 있는 전신 루틴 만들어줘" → 챌린저스, F45가 사용자 목표 기반 운동 루틴 설계 🪄 브랜딩 /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 "친환경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만들어줘" → 제일기획, 이노션이 바로 시각화 + 제안서 초안 생성 이런 아이디어들이 꼭 브랜드의 제품/서비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데이터로 잠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면 퍼포먼스 효과 대신 브랜딩 효과라도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예) 🏃 나이키 - "오늘 날씨에 운동하기 좋은 시간대가 언제야?" → Nike Run Club 앱 누적 러닝 데이터 기반 최적 운동 시간대 추천 🏦 신한은행 - "서울 2호선 근처에서 점심 예산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곳 추천해줘" → 신한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 맛집 큐레이션 그렇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와는 크게 관계 없는 기능 같은데?’보다는 더 넓은 시야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보여요. [ 🚀 왜 지금 해야 할까? ] “양양 해변에 11월 묵을 수 있는 펜션 찾아서 예약해줘” 라는 질문에 → 야놀자와 여기어때 중 어떤 앱이 먼저 호출될까요? 브랜드는 ‘검색 결과 선점’과 동일한 방법으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 광고비를 내고 선점한다. (*ChatGPT내 머지 않아 광고 상품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 기존의 앱 사용량, 유저 만족도로 선점한다. → 먼저 이 앱 생태계에 ‘제대로’ 뛰어들수록 경쟁 우위가 높아지는 것이죠. 물론 이 우위 선점 효과는 검색 결과 1위 선점 효과보다 강력할 것입니다. 한 번 학습된 브랜드는 사용자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후발 주자가 따라잡기 어려워지니까요. [ ⚠️ 지금 개발한다고 바로 탑재되는 것은 아닙니다. ] 지금은 프리뷰 단계이기 때문에 Developer Mode에서 테스트 및 피드백 수집까지만 가능합니다. 이후 OpenAI가 올해 안에 공식 앱 등록 심사를 열면, 먼저 완성된 앱들이 1차 등록 기회를 얻게 되겠죠. 정말 유용한 앱이라면 ChatGPT 내부 ‘App Directory’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고요. 🔗 개발 가이드:https://lnkd.in/g3aU_pqM 무엇보다도 브랜드가 ChatGPT를 넘어, 전반적인 AI 생태계 변화에 뛰어들어 대비를 시작한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사람과 AI의 대화에 브랜드가 ‘손발’이 되어 생태계에 일부가 된다는 거시적인 흐름은 다른 AI 플랫폼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 🧠 앞으로의 마케팅 경쟁은 '대화 안 존재감' 싸움 ]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광고를 클릭하고,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여정은 아주 천천히 → 사용자의 의도가 표현되는 순간, ChatGPT가 맥락을 읽고 가장 적절한 앱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 속에서 브랜드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요. [ 사용자의 변화하는 의도 예측하기 + 그에 맞는 만족스러운 솔루션을 소비자의 시각에서 제시하기 ] → 이 변하지 않는 2가지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쉴 새없이 변화하는 컨테이너에 관성 없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 묵직함과 🪶가벼움의 공존이 앞으로 브랜드가 갖춰야할 덕목이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아이데이션을 위해 이 3가지 질문에서 시작해보세요. 👥 우리 고객은 어떤 문제를 갖고 있을까? 💽 우리만의 고유한 데이터/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지? (데이터, 알고리즘이 고객의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상태인가?) 🎯 우리가 선점해야하는 결제와 연결된 대화는 무엇일까?
지난 주 OpenAI에서 ChatGPT App 생태계에 대해 발표했고, ‘몇 만개의 스타트업이 증발했다’라는 소감도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 발표에 빠른 대응이 힘들죠 🥲)
연휴 끝 기념(?) 브랜드마다 어떤 접근이 가능할지, 왜 지금 필요한지 정리해보았습니다.
[ 🧭 ChatGPT App? ]
쉽게 설명하자면,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만 하다가 브랜드의 App을 연결하여 ‘실행’하는 손발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인데요.
공식 페이지(https://lnkd.in/gfC_rGSD) 에서는
“Bookingl.com, 파리에 11.21-11.24 예약 가능한 호텔을 찾아줘”라고 요청했을 때 booking.com에 게시된 실제 호텔 리스트가 보여지는 예시를 소개합니다.
단순 '대화형 AI'가 아닌, 외부 서비스를 직접 실행하는 대화형 앱 생태계를 갖게 된 것인데요. 최근 ChatGPT 내 결제 기능도 탑재되었기 때문에 [ 검색 - 탐색 - 생성 - 결제 ]의 AtoZ 여정이 모두 한 플랫폼 안에서 수행될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 💡 업종별 적용 아이디어 ]
🌍 여행 / 항공사 – "3월 벚꽃 시즌에 일본 여행 코스 추천해줘" →야놀자, 트리플, 티웨이항공이 여행 일정·숙소 예약을 바로 처리
🛍️ 리테일 / 이커머스 – "가을에 어울리는 블레이저 추천해줘" → 무신사, 29CM가 스타일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판매 유도
🏡 부동산 / 인테리어 – "성수동 전세 3억 이하 집 찾아줘" → 직방, 다방이 실시간 매물·인테리어 추천
💅 뷰티 / 패션 브랜드 – "내 얼굴형에 맞는 립 추천해줘" → 아모레퍼시픽, MAC이 AI 퍼스널 컬러 진단 + 제품 추천
📚 교육 / 러닝 플랫폼 – "AI 마케팅를 배울 수 있는 학습 콘텐츠 추천해줘" → 패스트캠퍼스, 인프런이 ChatGPT 안에서 직접 Q&A형 학습 보조 서비스 제공, 유료 강의 추천
🍽️ 외식 / 로컬 비즈니스 – "오늘 저녁 분위기 좋은 와인바 예약해줘" → 캐치테이블, 테이블링이 맛집 추천 후 예약 진행
🎧 음악 / 엔터테인먼트 – "기분 전환용 노래 추천해줘" → 멜론, Spotify가 노래 추천 후 플레이 + 공연 예매까지 유도
📈 마케팅 솔루션 – "이번 달 광고 성과 요약해줘" → GA, Amplitude, Tableau가 바로 캠페인 성과 리포트 생성
🧘 헬스 / 피트니스 – "3일 동안 집에서 할 수 있는 전신 루틴 만들어줘" → 챌린저스, F45가 사용자 목표 기반 운동 루틴 설계
🪄 브랜딩 /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 "친환경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만들어줘" → 제일기획, 이노션이 바로 시각화 + 제안서 초안 생성
이런 아이디어들이 꼭 브랜드의 제품/서비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데이터로 잠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면 퍼포먼스 효과 대신 브랜딩 효과라도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예)
🏃 나이키 - "오늘 날씨에 운동하기 좋은 시간대가 언제야?" → Nike Run Club 앱 누적 러닝 데이터 기반 최적 운동 시간대 추천
🏦 신한은행 - "서울 2호선 근처에서 점심 예산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곳 추천해줘" → 신한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 맛집 큐레이션
그렇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와는 크게 관계 없는 기능 같은데?’보다는 더 넓은 시야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보여요.
[ 🚀 왜 지금 해야 할까? ]
“양양 해변에 11월 묵을 수 있는 펜션 찾아서 예약해줘”
라는 질문에
→ 야놀자와 여기어때 중 어떤 앱이 먼저 호출될까요?
브랜드는 ‘검색 결과 선점’과 동일한 방법으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 광고비를 내고 선점한다. (*ChatGPT내 머지 않아 광고 상품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 기존의 앱 사용량, 유저 만족도로 선점한다. → 먼저 이 앱 생태계에 ‘제대로’ 뛰어들수록 경쟁 우위가 높아지는 것이죠.
물론 이 우위 선점 효과는 검색 결과 1위 선점 효과보다 강력할 것입니다. 한 번 학습된 브랜드는 사용자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후발 주자가 따라잡기 어려워지니까요.
[ ⚠️ 지금 개발한다고 바로 탑재되는 것은 아닙니다. ]
지금은 프리뷰 단계이기 때문에 Developer Mode에서 테스트 및 피드백 수집까지만 가능합니다. 이후 OpenAI가 올해 안에 공식 앱 등록 심사를 열면, 먼저 완성된 앱들이 1차 등록 기회를 얻게 되겠죠.
정말 유용한 앱이라면 ChatGPT 내부 ‘App Directory’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고요.
🔗 개발 가이드: https://lnkd.in/g3aU_pqM
무엇보다도 브랜드가 ChatGPT를 넘어, 전반적인 AI 생태계 변화에 뛰어들어 대비를 시작한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사람과 AI의 대화에 브랜드가 ‘손발’이 되어 생태계에 일부가 된다는 거시적인 흐름은 다른 AI 플랫폼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 🧠 앞으로의 마케팅 경쟁은 '대화 안 존재감' 싸움 ]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광고를 클릭하고,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여정은 아주 천천히 → 사용자의 의도가 표현되는 순간, ChatGPT가 맥락을 읽고 가장 적절한 앱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 속에서 브랜드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요.
[ 사용자의 변화하는 의도 예측하기 + 그에 맞는 만족스러운 솔루션을 소비자의 시각에서 제시하기 ] → 이 변하지 않는 2가지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쉴 새없이 변화하는 컨테이너에 관성 없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 묵직함과 🪶가벼움의 공존이 앞으로 브랜드가 갖춰야할 덕목이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아이데이션을 위해 이 3가지 질문에서 시작해보세요.
👥 우리 고객은 어떤 문제를 갖고 있을까?
💽 우리만의 고유한 데이터/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지? (데이터, 알고리즘이 고객의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상태인가?)
🎯 우리가 선점해야하는 결제와 연결된 대화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