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운영하는 브라이리퍼블릭은 남아공 전통 바베큐 문화를 모티브로 한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온라인 판매 중인 수제 소세지/육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해보려고 하는데요. 민다솜님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웹사이트도 런칭했어요!
>> https://lnkd.in/g7TUERKx
"타겟이 누구지?" - 질문의 답을 가장 먼저 찾기 위해 썸트렌드 (Sometrend) MCP를 써봤습니다.
🤖 MCP가 뭐냐면요.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AI가 외부 데이터 소스에 실시간으로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AI의 USB 포트’ 같은 개념입니다. AI가 자기 머릿속 지식만 꺼내는 게 아니라, 실제 플랫폼의 살아있는 데이터를 직접 불러와서 분석할 수 있어 분석이 더 풍부해져요!
썸트렌드 MCP를 연결하면 Claude 같은 AI가 소셜 미디어 언급량, 감성 분석, 키워드 트렌드를 지금 이 순간의 실시간 & 상세 데이터로 분석해줍니다.
🔍 단순 AI 웹검색이랑 뭐가 다르냐면요.
일반 AI 웹검색이나 심층 리서치 기능도 물론 유용하죠. 근데 한계가 있어요.
일반 AI는 공개된 웹페이지에서 크롤링한 텍스트를 가공하여 보여주는 반면, 썸트렌드 MCP는 소비자들이 소셜에서 실제로 쓴 날 것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가져옵니다.
"육즙 팡팡 터지다", "술안주로 완벽", "첨가물 무서워서" - 이런 표현들이 블로그 요약본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소비자가 직접 쓴 언어라는 게 핵심인거죠. 마케팅 카피는 바로 이 언어에서 나와야 하거든요.
🌭 실제로 어떤 인사이트가 나왔냐면
수제 소세지 키워드로 지난 3개월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런 게 보였어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쓰는 언어:
"육즙 팡팡 터진다" → 가장 강력한 소구점
"맥주/술 안주로 완벽" → 주류 페어링 문화와 맞닿아 있음
"첨가물 무첨가", "아질산나트륨 걱정" → 웰빙 민감도가 생각보다 높음
"캠핑에서 특별한 경험" → 경험 중심 소비 트렌드 확인
경쟁 구도를 보면 이베리코 소세지가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이국적 스토리'가 있는 포지션은 비어 있었어요. 남아공 소세지가 들어갈 자리가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 브랜드 메시지도 데이터에서 나왔어요
소비자 언어를 분석하고 나니 핵심 메시지 방향이 자연스럽게 잡혔습니다.
"밀가루 제로, 육즙 100% - 남아공 정통 정직한 소세지"
그리고 타겟층도 세 개로 나뉘었어요.
🍷 와인 페어링족 → "스페인 초리조를 넘어선 맛의 궁합"
🍝 쿡방 크리에이터족 → "초리조 파스타 대신 양고기 소세지 파스타로!"
🏕️ 캠핑 바베큐족 → "이베리코보다 색다른 소세지를 원한다면?”
타겟이 다르면 메시지도 달라야 한다는 걸, 감이 아닌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게 가장 컸어요.

💃 다음 스텝: WHOTAG로 인플루언서 찾기
방향이 정해졌으니 이제 '누구와 일할까'를 결정할 차례였습니다.
WHOTAG는 자연어로 인플루언서를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와인과 음식 페어링 전문 콘텐츠를 다루는 30대 인플루언서-치즈, 하몽, 살라미 등 샤퀴테리 보드 자주 등장" 처럼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관련 인플루언서를 추천해줘요. (이 자연어 검색어도 썸트렌드 MCP가 추천해주었습니다.)
AI가 인플루언서 컨텐츠에 자주 등장하는 브랜드나 오브제까지 분석, 더 정확한 인플루언서 추천이 가능하죠. 바이럴 지수, 리액션 지수 등 단순 팔로워 수나 좋아요 수가 아니라, 콘텐츠가 실제로 확산되고 반응을 이끌어내는 능력치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팔로워 10만인데 바이럴 지수가 낮은 인플루언서보다, 팔로워 3만이지만 리액션 지수가 높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실제 구매 전환에 더 효과적일 수 있거든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채널도 검색이 가능해서 재외 한인 커뮤니티나 아시아 푸드 크리에이터 방향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덕분에 저도 팔로워 수는 높지만 제품과 100% FIT이 맞지 않는 인플루언서 대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이지만 제품을 정말 잘 소개해줄만한 협업 인플루언서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썸트렌드 MCP로 ‘어떤 메시지가 먹히나’를 파악하고, WHOTAG로 ‘누가 그 메시지를 전달하면 좋나’를 찾는 흐름. 이 두 가지가 연결됐을 때 마케팅 계획이 훨씬 구체적으로 그려졌습니다.
💡 직접 써보고 느낀 점
예전엔 소비자 조사라 하면 설문지, 포커스그룹, 에이전시 리포트였는데, 이제는 AI + 실시간 데이터 MCP로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일 수 있다는 걸 직접 체감했어요.
특히 작은 브랜드일수록 이 방식이 더 강력하다고 느꼈습니다. 대형 브랜드처럼 리서치 예산이 없어도, 소비자가 지금 어떤 언어를 쓰는지, 어디서 불만을 느끼는지,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 소비자 언어를 분석해서, 기반으로한 인플루언서 선정까지 하고 싶다면 썸트렌드MCP + WHOTAG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