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일 화요일
#275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275
시작은 두바이였으나 끝은 한국이니... 두쫀쿠의 정체

한국에서 간식 트렌드만큼 빨리 바뀌는 게 있을까요? 약과, 탕후루, 요아정을 넘어 새롭게 찾아온 간식 트렌드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입니다. 제법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절대란과 1인당 구매 제한까지 걸리는 인기 디저트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두쫀쿠 열풍은 어디서 시작된 것이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두쫀쿠가 뭐길래... "바삭+쫀득" 환상 조합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준말로 두바이 초콜릿 스타일의 속(카다이프+피스타치오스프레드+초콜릿)과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디저트입니다. 기존 쫀득쿠키의 '쫀득함'과 두바이초콜릿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뽑힙니다.
핵심 재료는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인데요. 이국적인 원재료 탓인지 개당 수천원대부터 높게는 1만 원대까지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품절이 잦습니다.
유튜브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역시 두쫀쿠 대란에 참여 중입니다. 특히 안성재 셰프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들과 함께 두쫀쿠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가짜 두쫀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두 자녀와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었으나, 안 셰프는 '아메리칸 두바이 스타일'이라며 쫀득함이 없는 두쫀쿠를 만들어 냈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두쫀쿠를 완성한 것에 대해 9000개가 넘는 귀여운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안셰프는 시중에 판매하는 두쫀쿠 구매 인증샷을 SNS에 남기며 이 사태를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두쫀쿠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두쫀쿠 열풍에 앞서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한 매체 인터뷰에서 2025년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두바이 초콜릿을 꼽기도 했는데요. 2024년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속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이색적인 식감의 두바이식 초콜릿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탄 것인데요. 한국에서도 그 열풍이 이어지며 간식 트렌드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간식 카테고리답게 그 인기 역시 반짝하고 마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두바이 초콜릿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두쫀쿠라는 기출변형으로 말이죠. 먹는 것에 진심인 한국답게 이번에도 한국인 입맛 저격 변형 디저트가 등장한 것인데요. 떡처럼 쫀득한 한국식 식감에 두바이 초콜릿의 바삭함을 더한 것이죠. 두바이초콜릿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였다면, 두쫀쿠는 한국에서 탄생하고 확산된 로컬 디저트 트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쫀쿠는 완전히 새로운 디저트라기보다는 이미 한 번 검증된 '두바이식 바삭함'을 한국 시장에서 익숙한 '쫀득'이라는 포맷으로 재가공한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F&B 업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두쫀쿠는 주로 디저트 카페나 제과점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통·편의점까지 유사 상품을 출시하며 트렌드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두쫀쿠 관련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배달 어플에서도 역시 두쫀쿠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출시한 두쫀쿠 상품도 인기입니다. CU는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을 지난 10월 선보였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가 판매되며 품절이 되기도 했습니다. GS25 역시 관련 디저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레시피 콘텐츠 역시 큰 인기를 끌며 홈베이킹, 소상공인 창업 영역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바삭함과 한국식 쫀득함을 결합한 디저트로 현재 한국에서 품절 열풍을 일으키며 간식 트렌드로 자리매김
✔️ 글로벌 트렌드였던 두바이 초콜릿이 한국식으로 재해석되며 유행
✔️ 디저트 가게나 베이커리를 넘어 편의점, 유통, 홈베이킹까지 영향 확산 중
(⚡'s view)
한국은 변형과 활용의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카롱이 어느새 뚱카롱이 되어 있고, 크루와상은 크로플이 되어 있고, 두바이초콜릿은 두쫀쿠가 되어 있으니 말이죠. 심지어 K팝도 기존 해외 다양한 장르와 트렌드를 결합하여 K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것이니까요. 이런 한국식 재해석이 결국 오늘날 한국 문화의 정체성이자 강점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이주의 신상품 #275
🔎네이버 | 🌿올리브영 | 🤖AI | 🐰주토피아2 | 🚛쿠팡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작년 네이버 검색 점유율 63%... 3년 만에 60%대 회복
- 작년 네이버 국내 검색 점유율 평균 62.86% 기록하며 3년 만에 60%대 회복, 2024년 대비 4.72%포인트 상승
- 2위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전년보다 3.45%포인트 감소한 29.55% 기록
- 두 대형 플랫폼 간 점유율 1년 사이 8%포인트 가량 벌어져
🌿CJ올리브영 "100억 클럽 브랜드, 5년 만에 3배 넘어"
-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브랜드 116개로 증가,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하며 K뷰티 스케일업 가속
- 연 매출 1천억 원 이상 브랜드 6개로 확대, 메디힐은 입점 브랜드 최초로 2천억 원 매출 돌파
- 옴니채널·글로벌 관광 상권·인큐베이팅·상생 지원을 기반으로 중소부터 대형까지 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생태계 구축
🤖딥시크發 가성비 전쟁 2라운드
- GPU·전력 비용과 규제 부담이 커짐에 따라 적은 자원으로 성능을 높이는 ‘AI 가성비’ 전략이 글로벌 AI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 소형언어모델(SLM)이 대안 기술로 주목
- SLM의 투자·사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대형언어모델(LLM)에 근접하며, 온디바이스 AI·로봇·드론 등 실사용 영역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
- 딥시크, 미스트랄, 네이버·LG·SKT 등 국내외 기업들은 경량화 모델·고효율 학습·NPU 개발을 통해 비용 대비 성능을 높이며 주도권 확보에 나서
🐰주토피아2, 국내 누적 관객 800만 돌파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39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800만 명 돌파하며 지난해 개봉작 중 유일한 800만 영화 등극
- 다만 개봉 7주차에 접어들어 흥행세가 둔화됨에 따라 1000만 관객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
🚛쿠팡 주간 이용자 수 6%↓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쿠팡 이용자가 감소함에 따라 이른바 ‘탈팡’ 고객을 둘러싼 e커머스 경쟁 격화
- 쿠팡·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상위 플랫폼은 이용자가 줄어든 반면, 네이버, 11번가, SSG닷컴 등 토종 플랫폼은 증가세 보여
- 국내 업체들은 주 7일 배송, 당일·즉시 배송, 멤버십 혜택 강화 등으로 쿠팡 독주에 대응하며 고객 분산을 노리고 있어

⚡'s 추천 #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