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두쫀쿠 열풍의 불씨가 사그라지자마자 봄동 비빔밥이 뜨더니... 버터떡이라는 또 다른 유행이 생겨났어요. 버터떡 다음은 무엇일까요? 오늘 아티클에서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유행 속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과거에는 유행 주기가 1년 정도 지속되었지만, 최근 유행 주기는 몇 개월에서 몇 주로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탕후루는 반년, 두쫀쿠는 세 달에 불과했죠. 지금도 버터떡의 유행은 점점 사그라들고 호박 인절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점점 짧아지는 유행 주기 속 불안정한 재료 가격, 들쑥날쑥한 매출 우리 브랜드는 어떤 대처를 해나가야 할까요?
버터떡도 벌써 끝났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버터떡 유행이 시작된 지난 1달간 버터떡 재료인 찹쌀가루의 판매량이 108.6% 증가했다고 해요. 두쫀쿠 유행 때도 관세청 자료를 보면 피스타치오 수입 단가가 84%나 치솟는 등 유행이 시작됐다 하면 순식간에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게 되죠. 그만큼 엄청난 수요로 인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건데요.
이런 품절 대란의 시작은 도대체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요?

바로 숏폼인데요. 15~60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시각적 자극을 극대화해, “나도 먹고 싶어”라는 욕구를 즉각적으로 만들어내요. 뿐만 아니라 시청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유도 한몫하죠. 나 홀로 소비하는 것이 아닌 다 같이 경험하게 되면서 전파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우리 알고리즘을 잠식하고 무시무시한 바이럴 효과를 낳으면서 순식간에 유행으로 자리 잡히게 되는 거랍니다.
어마어마한 바이럴 속 우리를 잠식해 버리는 심리적 자극도 있습니다. 바로 ‘FOMO’인데요. FOMO(Fear Of Missing Out)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남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이득을 얻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뜻해요. 즉 유행이 시작되면 “나도 해야만 해”라는 조급함이 유발되고 너도나도 한 번쯤은 구매해 보는 거죠.
숏폼과 FOMO 모두 바이럴을 만들어내는데 매우 빠르지만 그만큼 제품의 수명도 빠르게 단축시켜요. 샐러드랩의 “초심자도 쉽게 시작하는 CRM 마케팅 가이드북”에 따르면 고객 한 명을 데려오는 비용이 기존 고객 유지보다 5배 이상 비싸다고 해요. 즉, 유행만 좇는 마케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위험이 큽니다.
CRM이면 유행 속에서 우리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다고?
갑작스레 나타난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물건을 소싱하고 바이럴 마케팅을 돌린 찰나, 유행은 이미 다음으로 넘어가 있고 남은 건 재고와 허탈함만 남은 경험 다들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것 같아요. 트렌드 주기가 너무나도 짧아진 지금, 단순히 유행에 편승하는 것만으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렵죠. 그래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전략이 바로 이것이랍니다.
유행을 활용한 전략적 유입

먼저 시장의 트렌드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순히 유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닌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입구’로 활용해 보는 거예요. 숏폼 콘텐츠나 검색광고를 통해 지금 가장 핫한 아이템과 우리 상품을 연결 지어 고객에게 우리 쇼핑몰로 입장하게 만드는 거예요. 유행을 타고 들어온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감도를 처음으로 각인시키는 중요한 첫인상의 단계입니다.
시작을 만드는 CRM 마케팅

유행은 기존 고객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소통의 구실이 돼요. 유행을 활용해 재미있는 메시지로 다가가면, 광고 메시지가 아닌 즐거운 콘텐츠로 받아드리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물건을 사라는 압박이 아니라, 트렌드를 함께 즐기는 파트너로서 다가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유행을 단순히 상품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깊게 연결되는 시작점으로 만드는 것이 CRM의 가장 큰 효과예요
활동 데이터로 고객 세분화

유행이 휩쓸고 난 뒤에도 CRM 마케팅은 빛을 발해요. 유행 상품에 대한 트래픽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고객과 어떤 관계를 쌓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가 되기 때문이에요. 고객이 우리 쇼핑몰에서 어떤 발자국을 남겼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유행으로 인해 바로 살펴만 보다 나갔는지(이탈), 아니면 다른 카테고리나 베스트 상품 페이지까지 둘러보았는지(탐색)를 확인하는 거죠. 유행을 입구 삼아 들어온 트래픽 중 우리 브랜드의 다른 구석구석까지 살핀 고객은 우리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거예요. 어떤 경로로 어디에 머물렀는지 기초적인 데이터를 쌓는 것만으로도 유행이 끝난 뒤에 어떤 메시지로 관계를 이어갈지 결정한 든든한 밑거름이 된답니다.
CRM 데이터로 누구보다 빠르게 선점하는 트렌드

CRM 데이터를 분석하면 유행의 정점이 어디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재구매 주기가 길어지거나, 신규 유입 대비 이탈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지점을 포착해 보세요. 이런 데이터들은 물량을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혹은 재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때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어줄 거예요. "남들이 다 하니까 더 들여오자"가 아니라, "우리 고객들의 반응이 식어가니 다음을 준비하자"라는 의사결정도 가능해집니다.
유행의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요즘, 이커머스 시장은 마치 레이스처럼 변했어요. 이 레이스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마케팅의 힘이 바로 CRM입니다.
하지만 CRM 마케팅,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시나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누구나 쉽게 CRM을 시작할 수 있도록, CRM 마케팅 가이드북을 준비했어요. 지금 바로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우리 브랜드만의 든든한 무기를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