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에 이런 말이 나온다. 역경 속에서 피어난 꽃이 모든 꽃들 중에 가장 귀하고 아름답다.
실제로 그런 꽃들이 있다. 험준한 알프스 고산지대에서 꽃을 피우는 에델바이스나 척박한 사막의 장미라고 불리는 아데니움은 아름답고 귀한 꽃들이다.
이들은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게 되었다.
에델바이스는 희박한 공기와 영하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촘촘한 흰색 가융모를 몸에 둘렀다. 이 털들이 빛을 산란시켜 에델바이스 특유의 은백색 광채를 만들어 낸다.
아데니움은 사막의 뜨거운 온도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꽃잎 표면에 꽃들보다 두껍고 단단한 왁스층을 둘렀다. 이 왁스층은 아데니움이 수분을 지킬 수 있게 해 주면서 건조한 사막에서 유독 눈에 띄는 채도 높은 분홍빛을 만들어 낸다.
고통스러운 시간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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