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썼던 링크드인 게시글 노출수가 6만을 넘어간다. 광고가 아닌 오가닉 6만 노출 게시글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하는 것보다 자발적으로 쓴 콘텐츠의 힘이 왜 강력한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왜 링크드인이 필요한지 얘기해 보려 한다.
링크드인에서는 작성한 글에 노출된 사람들의 정보를 보여주는데, 이분들이 경력인지 신입인지, 회사 규모나 어떤 업계에 종사하는지 전부 보여준다. 이는 다른 말로 잘 쓴 글 하나 덕분에 다수의 리드를 확보할 수 있고 인지도 없는 회사의 홍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정 회사와 일하고 싶으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나는 링크드인을 통해 이직한 경험이 있고 팀에 적합한 분을 채용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사람들과 인맥을 넓힐 수 있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링크드인이 비즈니스에 특화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진정성 있는 글을 꾸준히 올리면 여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쓴 글을 회사 사람들이 볼까 봐 눈치 보는 분들이나, 잘 써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글쓰기를 주저하는 분들은 일단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람들은 내가 쓴 글에 관심이 없으며, 같은 회사 사람들은 길어야 3~5년 같이 일한다. 하지만 커리어는 기본적으로 20년 이상 지속된다.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은 링크드인을 통한 글쓰기다.
링크드인은 구글 검색에도 잘 걸린다. 팁을 드리자면 브런치 작가를 등록해서 링크드인 글을 브런치에도 동일하게 발행하시길 권장드린다. 구글은 신뢰할 수 있는 도메인에서 전문성이 있는 저자가 꾸준히 작성한 글을 최상위로 선호한다. 브런치 도메인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꾸준히 글을 발행하기 때문에 구글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작성된 글이 누적되면 광고비 몇 배의 홍보 및 브랜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군다나 외국계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링크드인은 무조건 해야 한다.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노출되지 않으면 기회를 얻을 수 없다.
인풋을 넣어도 아웃풋으로 만들지 않으면 잊혀진다. 복리 투자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결과가 다르듯이, 커리어 발전을 위해서는 꾸준히 아웃풋을 만들어서 검색될 수 있게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