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기업의 임원진 오찬 포럼 특강이 있었습니다.
대외비 이슈로 상세 내용을 공유드릴 수는 없지만
이번 특강을 준비하며 경험한
저의 업무 프로세스 변화는 공유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3주간의 준비 기간을 이렇게 분배해 왔습니다.

• 1주 차 : 워드에 전체 흐름 스케치 (기획)
• 2주 차 : PPT 장표 구성 및 사례 조사 (논리 보강)
• 3주 차 : 전체 내용 워싱 및 디자인 (시각화)

이렇게 마무리 디자인에만 전체 시간의 3분의 1을 썼죠.
하지만 이번에는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이 프로세스를 이렇게 바꿔보았습니다.

• 1주 차 : 기획 및 스케치
• 2~3주 차 : 논리 보강 및 심층 조사
• 마지막 하루 : PPT 제작 및 디자인 마무리

이렇게 디자인에 들어갈 시간을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극대화하는 데 재투자한거죠.
도구를 통해 시각화의 공백을 메운 덕분이었습니다.

발제가 끝난 후, 한 임원분께서 물어보시더군요.
"PPT 퀄리티가 상당한데, 제자가 만들어준 건가요?"

저는 웃으며 답했습니다.
"아니요, 미리캔버스라는 도구를 잘 활용했을 뿐입니다."

저는 늘 강조합니다.
치열한 현업에서 장비 탓을 하지 않으려면
오히려 나의 본질적 가치에 더 집중하게 해주는
최적의 장비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전문가에게 가장 귀한 자원은 '시간'입니다.
‘그리는 시간’을 아껴 ‘생각하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은
전문가의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좋은 장비를 잘 활용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과정은 효율적이었고, 결과는 전문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느라 '생각할 시간'을 뺏기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