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카리스웨트가 공개한 이 마케팅 캠페인은
일본의 독특한 스포츠 문화인
‘츠바우라코토바(つば裏言葉)’를 소재로 합니다.
야구 모자 챙 안쪽에 자신의 다짐, 꿈,
혹은 소중한 사람의 응원 메시지를 적어두는 문화죠.
실제 선수들이 쓴 이 문장들은 그 자체로 감동을 줍니다.
"지금까지의 전부, 여기서 다 쏟아낸다"
"도망치치 마 정면으로 부딪혀"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지 않는다"
"우는 건 이긴 다음이다"
일본은 더 치열하겠지만
우리나라도 고교 야구선수의 프로 지명 확률은 약 5%,
프로 주전 선수가 될 확률은 1%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 바늘구멍 같은 1%의 자리를 위해
선수들은 매일 땀을 흘리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섭니다.
이 모자 속 문장들은 그 가혹한 경쟁 속에서
무너지는 마음을 다잡기 위한 마지막 버팀목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선수들의 간절함과 치열했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문장들을 보며,
저는 노력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프로야구 선수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냉혹한 사회 속에서
내가 원하는 무대에 서고 선택 받을 확률은
1% 미만일 겁니다.
실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밤을 새워 노력하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죠.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가지 못했더라도,
그곳을 향해 달렸던 치열한 시간, 매 순간 다했던 노력,
뜨겁게 타올랐던 열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요.
그 모든 시간은
학생들의 모자 안쪽에 땀과 함께 배어든 문장처럼
우리의 삶 어딘가에,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또 다른 도전을 마주했을 때,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우리를 지탱해 줄 것입니다.
혹시 지난주, 혹은 얼마 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무기력해져 있진 않으신가요?
그럴 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링친분들의 마음 속 모자 안쪽에 새겨져 있는,
그 치열했던 다짐들을 다시 떠올려보시면 좋겠습니다.
링친분들이 앞으로 새겨갈 모자 속 문장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