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나에 대해 나보다 잘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요즘 AI가 저에 대해 더 잘 아는 것 같아요.

"요즘 무슨 활동 하세요?" 하고 물으면
'음... (왜 생각이 안나냐)' 싶거든요?

제가 애용하는 젠메일(Genspark 메일 에이전트)에 물으면
저보다 저의 스케줄과 활동을 더 잘 요약해줘요. 🤣

😔 강의 자료 만들 때 특히 아쉬웠어요.
이전에 만든 강의·영상, 링크드인·스레드에 틈틈이 올린 글, 노션에 끄적여둔 메모. 분명 좋은 내용이 이미 다 있는데,
자료 다 만들고 나서야 "아 그거 넣을걸" 하고 후회하는 거죠.

그래서 결국 조치를 취했습니다.
강의 PPT·PDF만 14GB, 강의 영상 50시간, 링크드인 글 500여 편, 스레드 727개를 다 모아서 제 지식 체계를 만들었어요.

설계는 안드레이 카파시의 LLM Wiki에서 빌려왔습니다.

"질문할 때마다 원본을 처음부터 다시 읽지 말고, AI가 위키를 조금씩 지어 올리게 하라."


여기서 규칙 3가지를 그대로 가져왔어요.

1) 원본은 절대 안 건드린다 - AI는 카드와 목록만 만든다
2) 목록표를 따로 둔다 - AI는 항상 이것부터 본다
3) 운영일지를 쌓는다 - 날짜별 한 줄, 기존 줄은 절대 안 고친다

그렇게 4층짜리 창고가 만들어졌습니다.
🪜1층 목록표 → 2층 요약 카드 → 3층 원문 기록 → 4층 원본 파일.
가벼운 것부터 보고, 필요할 때만 무거운 걸 열어요.

그런데 이렇게 쌓아도 못 찾는 문제가 또 있었어요.
'수익화 솔로프리너 독립'으로 검색했는데 결과 0건.
알고 보니 카드엔 '부업, N잡, 지식창업'이라고 적혀 있었던 거예요.
같은 얘기를 저와 카드가 서로 다른 말로 부르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도구·개념 95개를 이름 사전으로 묶었습니다.
표준 이름 하나에 제가 실제로 칠 법한 말을 전부 별칭으로 달아뒀어요.

마지막으로 스킬 기능을 이용해 문을 3개 만들었습니다.

🚪 꺼내 쓰는 문 (knowledge-cite) - 왜곡 없이 인용
🚪 집어넣는 문 (knowledge-absorb) - 새 자료를 카드로 4층 만들기
🚪 물어보는 창구 (knowledge-query) - 보유 여부만 확인

지금은 주제만 던지면 Rank 1·2·3 인용 후보를 추천받고,
제가 승인하면 강의 목차든 링크드인 글이든 PPT든 알아서 조립해줘요.
조립된 파일엔 이미지와 링크도 적재 적소에 들어가있어요.

이 과정을 스킬로 만들어 전부 공개해뒀어요.
클로드코드, 코덱스, 안티그래비티 등에 이렇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이 스킬(https://lnkd.in/geaWJ3de 글로벌에 설치하고
/knowledge-absorb로 내 지식 체계화해줘!"

동일한 개념의 기능이 젠스파크에 '세컨드브레인' 기능으로 존재합니다.
역시나 500개가 넘는 .md 문서를 올려 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올려두었고, AI 슬라이드에서 PPT를 만들 때 세컨드브레인에서 정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면 자동 연동 되더라고요!! (정말 라이프 체인저....)

여러분도 흩어진 자료, 한 번 모아보세요! 삶의 질이 바뀝니다.

💌 뉴스레터에 더 자세한 과정과 예시, 스킬 URL 등 소개했습니다. :)
https://lnkd.in/gfaS8j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