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기존 유통 매장과 빌보드 중심의 사업을 확장해 얼라이트 미디어(Alight Media), 두잇(DooH it), 파워필(Powerpill), 줌 미디어(Zoom Media), 넥스트젠 미디어(Next-Gen Media), 씨스크린스(C-Screens) 등 6개 미디어 기업과 새롭게 제휴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의 웰니스센터, 쇼핑몰, 야외 TV 스크린, 바, 슈퍼마켓, 대학교 등에 틱톡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송출된다. 모바일 환경에서 형성된 틱톡 특유의 창의성과 문화, 커뮤니티를 현실 공간의 이용자에게 전달하려는 전략이다.

광고주에게는 틱톡 콘텐츠 후원과 광고 확장 상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틱톡에서 집행한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플랫폼 밖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 매체로 확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을 연결할 수 있다.

얼라이트 미디어의 리테일·파트너십 담당 이사 알프레도 가리코체(Alfredo Garicoche)는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에 역동적이고 몰입도 높은 풀모션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옥외광고를 넘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은 얼라이트의 핵심 전략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틱톡과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잇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미카엘 베스(Mikael Bes)는 “미디어의 다음 경쟁은 더 많은 노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노출을 만드는 데 있다”며 “틱톡을 디지캡(DigiCab)에 도입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발견의 순간으로 바꾸고, 인공지능 기반 주목도 측정을 통해 브랜드가 단순한 가시성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 측정 가능한 참여를 확보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파워필 최고경영자 페데리코 델라 로카(Federico Della Rocca)는 프로그램 도입 이후 자사 토템에서 이용자 참여도와 체류 시간이 각각 평균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워필은 이탈리아의 슈퍼마켓, 생활용품 매장, 쇼핑센터, 체육시설과 항만 등에서 150대가 넘는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모든 브랜드와 유통 파트너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틱톡 콘텐츠는 단순히 화면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충전을 위해 머무는 시간을 실제 주목이 발생하는 순간으로 바꾼다”고 말했다.

줌 미디어의 ‘라이브굿(livegood)’ 채널 크리에이티브 총괄 다니엘 클로첵(Daniel Klocek)은 “전 세계 틱톡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창의적인 콘텐츠가 방송 파트너와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은 라이브굿 채널이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넥스트젠 미디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가이 서로우(Guy Thurlow)는 “젊은 세대가 생활하고 공부하며 여가를 보내는 현실 공간에 틱톡의 창의성과 에너지를 전달하게 됐다”며 “옥외광고는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의 간극을 연결하고, 브랜드가 모바일 화면 밖에서도 젊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씨스크린스 최고사업책임자 스티브 체임버스(Steve Chambers)는 “틱톡 콘텐츠를 씨스크린스 네트워크에 결합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이용자에게 도달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공간 운영자에게도 방문 경험을 높이는 신선하고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틱톡 글로벌 미디어·라이선싱 파트너십 사업개발 담당 이사 제이드 월턴(Jade Walton)은 “아웃 오브 폰은 틱톡의 창의성과 즐거움을 플랫폼 밖 현실 세계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이제 이용자들은 택시로 이동하거나 바에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틱톡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일하고 쇼핑하며 여가를 보내는 장소로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파트너십은 광고주가 틱톡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옥외광고 미디어 기업 얼라이트 미디어는 ‘드웰 바이 얼라이트(Dwell by Alight)’를 통해 1,000여 개 장소에 설치된 4,500대 이상의 디지털 스크린에서 틱톡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바일에서 형성된 문화적 화제를 사람들이 함께 머무는 현실 공간으로 옮겨 대화와 참여, 새로운 발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두잇은 프랑스와 벨기에, 스페인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택시 미디어 네트워크 디지캡에 전체 화면과 음향을 지원하는 틱톡 영상을 제공한다. 디지캡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실제 주목도와 감정적 반응, 광고를 볼 수 있는 이용자 상태 등을 측정해 캠페인의 가시성과 효과를 분석한다.

이탈리아의 보조배터리 공유 및 디지털 옥외광고 네트워크인 파워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식료품점, 생활용품 매장, 쇼핑센터, 체육시설과 항만 등에 셀프서비스 충전소를 운영한다. 기기 충전이라는 실용적 서비스와 디지털 광고 스크린을 결합해 체류 시간과 반복 방문을 늘리는 구조다.

영국 피트니스·라이프스타일 미디어 전문기업 줌 미디어는 주요 헬스장 체인에 설치된 500대 이상의 TV 스크린을 통해 자체 콘텐츠 채널 라이브굿을 운영한다. 건강과 웰니스, 피트니스, 스포츠, 여행, 음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월간 시청자는 400만 명을 넘는다.

넥스트젠 미디어는 대학교와 학생 주거시설 운영사와 협력해 영국과 아일랜드 75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대가 넘는 풀모션 디지털 스크린과 광고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생활하고 공부하는 체류형 공간을 중심으로 하루 1,600만 회 이상의 광고 노출을 제공한다.

영국의 TV 기반 옥외광고 네트워크인 씨스크린스는 전통적인 TV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옥외광고를 결합한 콘텐츠·광고 사업을 운영한다. 리처드 힉스(Richard Hicks)와 로버트 힉스(Robert Hicks) 형제가 설립했으며, 광고주에게 측정 가능한 추가 도달률을 제공하고 공간 운영자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