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트에 갔을 때 유독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과 과자가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롯데웰푸드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부였습니다. 롯데웰푸드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특산물은 바로 '군위 사과'입니다. 이번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과자에 활용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 차별화하고, 지역 상생이라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롯데웰푸드의 군위 사과 제품은 로코노미와 가치소비라는 두 가지 소비 트렌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롯데웰푸드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는 어떤 프로젝트일까?
롯데웰푸드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2024년부터 이어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알밤과 꿀고구마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군위 사과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제품 패키지 전면에는 '군위 사과 왔데이'라는 슬로건을 삽입했습니다. 사투리를 활용한 친근한 표현으로 지역의 특색을 전달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역 특산물을 제품에 활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패키지와 메시지까지 지역의 이야기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왜 군위 사과를 과자에 활용했을까?
이번 사례는 로코노미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코노미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특산물이나 문화적 요소를 소비와 연결하는 흐름을 의미합니다. 롯데웰푸드는 군위 사과를 제품의 중심에 내세우면서 지역의 특징을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품에 새로운 이야기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냥 사과 과자가 아니라 '군위 사과로 만든 과자'가 되는 순간, 소비자는 제품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자가 제공하는 경험에 지역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는 로코노미 전략은 제품의 차별성을 만들면서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로코노미 마케팅은 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로코노미의 강점은 지역이라는 요소가 제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입니다.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어떤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지에 따라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군위 사과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군위 사과라는 지역 특산물을 전면에 내세우고, '군위 사과 왔데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하면서 제품에 지역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비자는 단순히 새로운 과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군위라는 지역과 그곳의 특산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로코노미는 일반적인 제품에 지역의 이야기를 더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업들이 지역과 연결된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도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가치소비와 어떻게 연결될까?
롯데웰푸드의 상생 로드 프로젝트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가치소비입니다. 가치소비는 소비자가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뿐만 아니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활동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소비 흐름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기업의 긍정적인 행보에 공감하고, 이러한 공감을 소비 선택으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좋은 일을 하는 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이른바 '돈쭐' 문화 역시 이러한 소비 심리를 보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지역 상생이 단순한 기업 활동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역과 협력하는 과정 자체가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의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가치소비 시대에 브랜드가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치소비가 중요해진 지금,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과 브랜드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롯데웰푸드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는 지역 상생이라는 가치를 제품과 연결한 사례입니다. 군위 사과를 활용한 과자를 출시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슬로건을 더하면서 지역 홍보와 소비자의 관심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생'은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제품과 소비 경험에 연결할 때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접점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군위 사과 제품이 브랜드 마케팅에 주는 시사점은?
롯데웰푸드의 군위 사과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사례에서 생각해야 할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지역의 특색은 제품을 차별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상생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지역의 이야기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의 이야기가 제품의 차별성이 되고, 지역 상생이라는 활동이 브랜드의 가치가 됩니다. 지금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떤 지역, 어떤 가치와 연결될 수 있을까요? 연결의 가치와 가능성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롯데웰푸드, 코레일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