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를 향한 소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범주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영양제는 이미 익숙한 제품군이지만,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전용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이 선보인 '임팩타임 유아' 역시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제품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자녀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의 소비 심리와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함께 반영됐다는 점입니다. 대웅제약 임팩타임 유아는 골든키즈와 편리미엄이라는 두 가지 소비 트렌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대웅제약 임팩타임 유아는 어떤 제품일까?
대웅제약은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과 영양 건강 관리를 위해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유아'를 출시했습니다. 대표 비타민 브랜드 임팩타민의 첫 키즈 라인업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염려하는 자녀 건강 문제 중 '면역력 증진'이 23.7%를 차지하며 최우선 관심사로 나타났습니다. 임팩타임 유아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시중 어린이 액상 제품 대비 섭취 용량을 절반 수준인 10mL로 줄이면서도 필수 기능성 성분 함량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또한 휴대성이 뛰어난 액상 스틱 제형을 적용해 집이나 야외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팩타임 유아는 어린이 건강관리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실제 섭취 과정에서의 편리함을 함께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골든키즈란 무엇이며, 왜 주목해야 할까?
골든키즈는 자녀에게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투자하고, 다양한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려는 부모의 소비 성향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특히 알파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비 흐름을 이해할 때 생각해볼 만한 키워드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골든키즈 소비의 핵심은 자녀에게 다양한 것을 해주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임팩타임 유아 역시 반드시 고가 제품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자녀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용 제품을 선택하려는 부모의 수요와 연결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결국 골든키즈 마케팅에서는 제품의 가격보다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싶어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 수가 줄어들면 부모의 소비는 어떻게 달라질까?
가구 구성원이 줄어드는 지금, 자녀가 한 명인 가정도 많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한 명의 자녀에게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집중하려는 소비 심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지금이 아니면 두 번은 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자녀를 위한 소비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녀가 적다고 해서 반드시 고가의 제품만 구매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자녀에게 필요한 제품과 경험을 폭넓게 제공하려는 소비 성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골든키즈 트렌드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임팩타임 유아는 편리미엄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했을까?
임팩타임 유아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편리미엄입니다. 편리미엄은 소비자가 시간과 수고를 줄이고,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제품과 서비스에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 흐름입니다. 임팩타임 유아는 이러한 편리함을 제품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기존 어린이 액상 제품 대비 섭취 용량을 절반 수준인 10mL로 줄였고, 물 없이 마실 수 있는 액상 스틱 제형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어린이가 제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접근입니다. 집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편리미엄과 연결됩니다. 임팩타임 유아는 건강관리라는 제품의 목적과 섭취 과정의 편리함을 함께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것이 왜 마케팅 경쟁력이 될까?
페인 포인트(Pain Point)는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의미합니다. 지금의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의 기능만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선택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편리한지, 자신의 불편함을 얼마나 줄여주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임팩타임 유아는 유아동의 섭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에 주목했습니다. 섭취 용량을 줄이고 물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를 선택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소비자의 문제를 제품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트렌디한 마케팅의 기초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품에 적용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실제로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지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웅제약 임팩타임 유아가 브랜드 마케팅에 주는 시사점은?
대웅제약 임팩타임 유아는 알파세대를 향한 소비 범주의 확대와 편리미엄 트렌드를 함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사례에서 생각해야 할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골든키즈 소비는 단순한 고가 소비가 아닙니다. 자녀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알파세대 관련 소비 카테고리는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자녀의 건강관리처럼 부모가 관심을 기울이는 영역에서 새로운 소비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제품을 이용하는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섭취 용량과 제형의 변화처럼 작은 제품 설계의 차이가 소비자의 페인 포인트를 줄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알파세대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알파세대와 그 부모 세대가 어떤 가치를 원하고, 어떤 불편함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알파세대를 향한 소비 범주는 앞으로도 계속 넓어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 브랜드가 알파세대와 부모 세대에게 어떤 가치를 제안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사진/대웅제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