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은 즐거운 간식입니다. 달콤한 맛으로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디저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디저트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도넛 시장의 경쟁 환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디저트가 많아진 만큼 기존 제품과는 다른 매력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피크림은 제품의 형태와 소비 경험을 바꾸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중 주목할 만한 제품이 'TOO MUCH TOO GOOD' 입니다. 이 제품은 도넛 표면에 토핑을 풍성하게 배치해 시각적인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토핑을 많이 올린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심리적 만족을 높이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크리스피크림 TOO MUCH TOO GOOD은 어떤 제품일까?
크리스피크림의 'TOO MUCH TOO GOOD'은 도넛 표면에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게 배치한 신제품입니다. 토핑을 통해 제품별 차이를 한눈에 드러내고, 부드러운 도넛과 서로 다른 토핑의 식감 차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제품 콘셉트는 거의 '맥시멈(Maximum)'에 가까운 풍성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피크림은 앞서 스틱형 제품을 선보이며 도넛을 먹는 방식에도 변화를 시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토핑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시각적 매력과 미식 경험을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외형과 식감까지 차별화하면서 소비자가 느끼는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크리스피크림은 왜 도넛에 토핑을 풍성하게 올렸을까?
토핑을 풍성하게 배치한 제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눈으로도 소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는 제품을 직접 먹기 전부터 외형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인식합니다. 토핑이 풍성한 도넛은 기존 제품과 다른 시각적 인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미식 경험에 대한 기대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시각적 차별성은 뉴미디어 환경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할 만한 포인트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크리스피크림은 토핑이라는 제품 요소를 활용해 시각적 만족과 뉴미디어 공유 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래머블이란 무엇이며, 왜 뉴미디어 마케팅에서 중요할까?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시각적 매력이나 특징을 가진 제품과 경험을 의미합니다.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에 공유하고 싶어지는 요소를 갖췄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피크림의 TOO MUCH TOO GOOD은 이러한 인스타그래머블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풍성한 토핑은 제품에 색다른 느낌을 부여하고, 소비자가 사진으로 기록하거나 공유할 만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뉴미디어 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만듭니다. 제품의 시각적 차별성이 소비자의 인증 욕구를 자극하고, 이러한 인증이 뉴미디어 바이럴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인증만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과 조금 다른 특징 하나가 예상하지 못한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심비란 무엇이며, 가성비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크리스피크림이 이번 제품을 소개하면서 직접 언급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가심비입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의미합니다. 가성비가 가격에 비해 얼마나 합리적인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면, 가심비는 소비자가 지불한 가격에 비해 얼마나 큰 심리적 만족을 느끼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크리스피크림의 TOO MUCH TOO GOOD은 이러한 가심비를 제품의 외형과 경험으로 전달하려는 사례입니다. 토핑이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면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품의 작은 변화가 심리적 만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재의 소비 흐름과도 연결됩니다.

크리스피크림 사례가 뉴미디어 마케팅에 주는 시사점은?
이 글을 읽고 나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누군가의 사진 속에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요?
가격표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까요?
거창한 혁신이 아니어도 됩니다. 작은 특징 하나가 소비자의 인증 욕구를 자극하고, 가심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공유하고 싶은 이유와 만족할 만한 이유를 함께 만드는 것, 이것이 지금 브랜드가 고민해야 할 방향입니다.
사진/롯데G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