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밈 모음 : 얼음 뮤지컬, 타노스 리믹스, 둥글게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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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2 밈 썸네일 : 성기훈이 얼음을 외치고 있는 장면

오징어게임2 밈 모음 : 얼음 뮤지컬, 타노스 리믹스, 둥글게 둥글게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 2로 돌아오면서 또다시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성공에 더불어 웃음과 유쾌함을 더해주는 다양한 2차 창작물들이 나오며 여러 밈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오늘은 시즌 2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밈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성기훈 얼음 뮤지컬 ver : 얼음..!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시즌 2 첫 번째 게임에서 성기훈(이정재 분)이 진지하게 “얼음!”을 외치는 장면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의외의 대사로 관객들의 허를 찌른 이 장면은 순식간에 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팬들은 “저 아저씨 왜 저래?”라는 반응과 함께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

출처 : 제프프

이 장면을 바탕으로 한 유튜브 리믹스 영상, 얼음 뮤지컬,은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6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었고, 현재는 조회수 360만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뮤지컬 스타일로 편곡된 희망찬 멜로디는 극 중 절망적인 상황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더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오징어게임의 IP가 뮤지컬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징어게임2 밈 : 얼음 뮤지컬 에 넷플릭스가 댓글을 단 화면을 캡쳐한 이미지

영상을 본 넷플릭스 측에서도 극 중 대사를 활용한 센스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징어게임2 밈 : 20번째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

나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라는 극 중 대사도 또 다른 밈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무려 20번째 게임을 다시 참가한 성기훈이 보이네요.


2. 둥글게 둥글게 : K-동요 맛이 어때?

출처 : under_owl

외국인들이 클럽에서 둥글게 둥글게에 맞춰 춤을 추는 걸 유튜브 쇼츠를 통해 보다니..

짝짓기 게임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온 동요 “둥글게 둥글게”는 시즌 2의 또 다른 히트곡입니다. 사실 처음 공개 된 이후 국내 팬들 중에는 둥글게 둥글게 노래의 선곡을 다소 의아해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극 중 분위기와 맞지 않는 선곡이라는 이유였죠.

하지만 노래를 새로 접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처음 보는 게임과 율동, 멜로디 모든 요소가 그들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왔죠. 여론은 금세 바뀌었고 심지어 해외 클럽에서는 리믹스 버전으로 재생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빠르게 둥글게둥글게 댄스 튜토리얼 영상을 유튜브 본계정에 업로드 하기도 했습니다. 콘텐츠의 성공적인 배포 이 후에 빠른 2차 창작물 제작까지! 넷플릭스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국내 마케터들도 본 받아야겠어요..!


3. 타노스(탑) 랩 빅맹 리믹스 ver : 수상하게 잘 맞네..?

오징어게임 시즌 2 타노스 출연 장면, 첫 게임 중 다른 참가자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다.

이번 오징어게임 2에는 탑이 출현했습니다. 극 중 타노스로 열연하였죠. 사실 오징어게임2를 보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타노스 캐릭터 자체였습니다.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아닙니다. 타노스라는 캐릭터가 가진 설정 자체가 저한태는 다소 오그라들게 다가왔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팬들도 타노스 라는 캐릭터 자체에 호불호가 다들 강했던 것 같습니다.

재밌는 부분은 해외 팬들의 최애 캐릭터 중에는 타노스가 자주 꼽히곤 했는데요? 국내 팬들은 탑이라는 배우에 대해 선입견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애초에 탑이라는 배우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그들은 타노스 캐릭터에 어색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훌륭한 감초로 여겼죠. 사실 제 오그라듬의 원인은 타노스 캐릭터가 아닌 제 편견에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출처 : GiseokHeWorked

제가 가장 힘들었던 포인트는 타노스가 극중 무반주로 랩을 내뱉는 장면들이었는데요? 최근 극 중 타노스의 랩에 여러 음악을 리믹스한 버전이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확실히 무반주 들었을 때와 달리 그 시절 빅뱅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빅뱅 버전 말고도 많은 버전의 리믹스가 나오고 있으니 취향에 맞는 리믹스 버전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네요.

출처 : 주하해주세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

오징어게임2 밈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이제는 정말 글로벌 시대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국내 시청자와 해외 시청자의 시선이 상당히 다르다는 점도요.

실제로 공개 초반, 일부 국내 팬들이 아쉬워하던 부분들이 해외 팬들에게는 오히려 새롭고 흥미롭게 다가간 점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가 맞고 틀림을 따지는 것은 이제는 정말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밸런스를 맞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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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욱
글쓴이

진형욱

되는 이유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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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 272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위픽~ 제 말을 들으셔야 합니다~

KakaoTalk_20240924_182933632

진형욱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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