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훔치고 따라 하는 것부터

성과를 높이는 업무 치트키 - 생산성 해킹#1
2023-07-12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어느덧 월급을 받은 지 십수 년, 나름 살아보겠다고, 같은 시간에 일 좀 더 해보겠다고 고민하고 이런저런 꼼수를 부렸던 기록을 공유합니다. 

일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좋은 사수나 선배가 일하는 방식을 차근차근 알려주면 좋겠지만 그건 운이 좋을 때나 가능한 일이지요. 보통은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하게 되고, 그러면 좌충우돌하느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실수도 잦아집니다. 

이럴 때는 남들이 잘 만들어 놓은 일과 그 결과를 많이 보고 따라 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어요. 물론 A부터 Z까지 베끼는 것은 안 되지요. 하지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며 필요한 부분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치고 따라 하면 시행착오의 시간도 줄이면서도 어느 정도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결과가 검증된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누군가가 먼저 만들어 놓은 것을 다른 말로 레퍼런스라고 하고, 레퍼런스를 찾아 배울 점을 뽑아내는 과정을 벤치마킹이라고 해요. 벤치마케팅은 좋은 점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안 좋은 점(저렇게 하면 안 되는)을 찾아내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업무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잘 모아둡니다. SNS나 유튜브를 하다가 괜찮은 콘텐츠다 싶으면 자신만의 저장소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상황에 맞는 부분을 찾아 적용하거나 잘 만들어진 기획서(제안서), 보고서를 틈틈이 모아, 문서를 작성할 때 기존 문서들에서 참고할 만한 페이지를 찾아 복붙한 뒤 조금씩 바꾸고 고치는 방식도 자주 사용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것들부터 시작해 조금씩 개선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먼저 잘 만들어진 것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꾸고 나만의 생각을 더하면, 그것이 새로운 결과가 됩니다.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레퍼런스가 자연스럽게 우리 머릿속에 남아 무엇을 찾지 않아도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경지에도 오르게 되기도 해요. 그걸 다른 말로 실력, 내공이라 합니다. 이때부터는 내가 한 일들이 누군가의 레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일잘러를 위한 교육 플랫폼, 그로스쿨입니다.

일잘러를 위한 교육 플랫폼 <그로스쿨>에서는

재야의 찐 고수분들을 모셔 기획, 마케팅, 비즈니스, 커머스, 생산성 분야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열고 있어요.

커리어 성장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

➔ 그로스쿨 웹사이트

➔ 그로스쿨 페이스북

➔ 그로스쿨 인스타그램

최기영의 더 많은 생각이 궁금하다면?

브런치 https://brunch.co.kr/@groschool

조회수
12,476

타겟 적중률 91.5% #코어타겟 문자광고 .

성별, 연령, 앱/웹 접속 이력, 거주, 근무지역, 통화 이력까지 정교하다...
함께 읽으면 좋아요
아티클
목차1. 강남역 상권의 특징과 잠재력2.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상권분석이 중요한 이유3. 강남역 상권분석: 인구와 소비패턴4. 강남역...
마케팅사례 마케팅전략 마케팅조언
WPL limited
위픽레터가 마케팅 명언을 소개합니다. 오늘, 당신의 ‘컴백’을 응원합니다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시간입니다. 조금은 부담스럽게...
아티클
무신사가 향하는 넥스트 뷰티, 정말 실현 가능한 꿈일까요?
아티클
9월 셋째 주 성수동 팝업스토어 일정, 위픽레터가 알려드릴게요!
공간마케팅 트렌드
WPL limited
“주니어 마케터들의 5분 스피치” 인사이트 서클 입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넘겨 1장 당 15초씩 총...
콘텐츠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WPL limited
위픽레터가 마케팅 명언을 소개합니다.
서베이
이 카피는 대체 왜 이렇게 됐을까?
글쓰기 직장생활 카피라이팅
마켙커리어

마케터에게 제안하기

마케팅, 강연, 출판, 프로젝트 제안을 해보세요
서비스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