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사람을 잘 대하지도 못하고,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대화를 할 때에는 머리가 새하얗게, 무슨 말을 내뱉는지도 잘 모르게 돼버리는데요. 모임이란 어려운 존재이지만 그래도 혼자 일하는 마케터라면 정기적인 모임 하나 정도는 있어야 좋은 동기부여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류를 잘하는 것도 일을 잘하는 방법 중 하나, 창의력은 타인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자극에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모임의 목적과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와 같이 혼자 일하는 외로운 마케터에게 도움이 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모임을 소개할게요.

nomadrang
함께 일하는 코워킹클럽 ‘노마드랑’ 

매번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모임이에요. ‘일’이라는 주제로 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업무 집중 시간과 점심식사 및 네트워크 타임테이블이 정해져 있기에 일할 땐 일에 집중을, 네트워크 시간에는 자유로운 교류를 할 수 있어요. 

코워킹클럽 외에도 워케이션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프리랜서, 재택근무자, 노마드를 꿈꾸는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커뮤니티 모임이에요.

LBCC
일 좀 하는 중니어들의 게지런한 커뮤니티 Lazy bird coffee club. 

 

한 가지 주제로 호스트가 대화를 이끌어가는 자기계발하기 좋은 모임. 업무 스킬 업부터 내면을 강하게 단련할 수 있는 주제까지 토픽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 전문성 있는 모임이에요. 자기계발과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추천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이번 주말 새로운 오프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해 보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