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독서 토론을 하는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일을 잘 하는데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한가요?
질문하신 분은 문제 해결 없이도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일을 잘 하고 있다면 알게 모르게 문제 해결을 열심히 하고 있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일을 잘 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판단하려면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일 하는 첫 번째 단계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거에요.
목표가 세워졌다면 우리가 마주하는 상황은 둘 중 하나입니다. 목표를 미달하고 있거나, 달성하고 있거나.
목표가 미달하고 있다면 문제를 찾아야 합니다. 무언가가 예상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니까요. 이 과정에서 치열한 문제 정의와 해결을 위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결과가 바뀌기를 기대하긴 힘듭니다.
목표가 달성되고 있다면 원인을 밝혀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에요. 무엇이 예상보다 잘 되었는지, 어디에 기회가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과를 반복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모두가 예상 하듯, 기회를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난관을 해결하는데도 치열한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성과가 지속가능하지 않을거에요. 재현성을 만들기 위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오래 반복하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저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려는 사람들은 모두,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문제 해결에 몰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목표를 달성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상관 없이요. 일반적으로 문제 해결은 진단하고 파악하고 실행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가능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가끔은 도움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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