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시선을 붙잡은 배너, 무엇이 달랐나?


강남역 근처에서 흥미로운 배너를 발견했습니다. 그 배너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태국 유학가서 배워온
땡모반 수박주스 🍉”
순간,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
1️⃣ 태국 유학가서 배워온?
어떤 메뉴를 미슐랭이나 블루리본같은 대단한 징표로 꾸미지 않고, ‘유학가서 배워왔다’는 하찮음(?)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실 땡모반은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니 이 정도 스탠스가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2️⃣ 여행의 경험을 팔다
사실 ‘땡모반=수박주스’입니다.
그럼에도 이 배너에는 두 가지 용어가 다 써 있어요.
태국, 땡모반은 이국적이고, 이 단어들을 보면 태국 여행을 다니며 스트릿 푸드를 즐겼던 기억이 나니까요. 그 기억이 단순한 수박주스를 태국 여행 경험으로 끌어올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3️⃣ 금값 수박을 싸게!
이 배너가 더 눈에 띄었던 이유는 현재 한국 수박이 금값이기 때문이에요.
수박 값이 이렇게 높을 때, 4~5천 원으로 수박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의 시의적절함이 놀라웠어요.
사실 이 카페의 주력은 샌드위치입니다.
게다가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이에요.
그렇게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매장이지만
주력이 아닌 메뉴 하나로 저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여러분의 시선을 붙잡은 배너는 뭐가 있었나요? 👀
😊더 많은 인사이트 구경가기 : 민병운 링크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