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 인사이트서클을 담당하고 있는 진형욱입니다.

지난 6월 20일,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3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벌써 세 번째 행사인데요. 당일날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날이 좋지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준비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혹시 당일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발표 영상 링크를 공유드려요 🙂

🔗 스피치 보러가기 >


행사를 준비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바쁜 평일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성수의 외곽 카페까지 찾아오는 걸까?
왜 굳이 서로 마주 앉아 직접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걸까?
이 자리에서 어떠한 경험을 기대하는 걸까?

매번 스피커 공개 전인데도 리스너 좌석이 먼저 마감되는 모습을 보면,
이 행사가 ‘누가 말하는가’보다 ‘무엇을 나누는가’에 더 집중된 자리라는 걸 실감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누군가의 삶에서 비롯된 진짜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서 나와 닮은 고민과 통찰을 찾고 싶은 게 아닐까 싶어요.


행사 중, 여러 마케터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질문이 하나 있어요.

“왜 이런 자리를 무료로 만드시나요?”

위픽코퍼레이션은 ‘마케터의 마케터’라는 슬로건 아래 움직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마케터들이 프로젝트 뒤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스토리로 무대 위에 올라 조명받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며 위픽 인사이트서클은 그 여정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위픽 인사이트서클은 별도의 참가비를 받지 않습니다.
정책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그 중심에는 늘 ‘마케터를 조명한다’는 가치가 우선에 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더 많은 마케터들이 스스로를 말하고 조명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 미션에 공감하며, 무대 위에서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아래 폼을 통해 기록해주세요! 다음 Vol.4 준비가 시작되면 기쁜 마음으로 연락하겠습니다!

🔗 Vol.4 스피커 신청하기 >


이제 그만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세상을 바꾸는 마케터들의 무대,
위픽 인사이트서클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가올 Vol.4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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