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인의 체질 개선 - 팔이피플이 되자 직장인 시절부터 '나의 제품을 팔아봐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요. 주위 친구들을 봐도 늘 이런 고민들을 하더라고요. "악세서리를 만들어서 팔아볼래." "전자책이나 업무 서식을 팔아볼까?" 직장 생활 외 사이드로 '나만의 것을 판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두드렸을 때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제공합니다. 특히 그것이 무형이라면 더더욱이요. 10년 넘게 생각뿐 실천은 하지 못했고 이유(또는 변명)은 분명했습니다. '일하기 바쁜데 그럴 시간이 어딨어.' '막상 해봐도 안 팔릴 게 뻔하지 뭐.' 올해부터 프리랜서가 되고, AI로 어떤 아이디어든지 시간 소요가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나서, 이런 핑계들을 갖다 붙이기가 참 어려워지더라고요. 이젠 실천할 수밖에 없어진 거죠. '이 핑계들이 이유가 아니라면, 뭐가 진짜 이유인가?'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요! ❶ 그냥 어색하다 입어보지 않은 옷이었던 거에요. 아직까지도 용역 → 입금의 루프 안에서 아늑했을 뿐, '안 해봤는데 내가 할 일이 맞아?'라는 어색함은 직장인에게도, 프리랜서에게도 동일했습니다. ❷ 거부감이 든다 누군가를 '팔이피플'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앞으로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남에 대해 이런 평가를 하는 것이 저에게도 제동장치가 된거죠. 무언가를 파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금액에 대한 부족한 가치 제공이 잘못입니다. 이 역시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는 알 수 없고, 일단 실천해보고 → 평가를 감수하고 → 개선하면 될 일입니다. ❸ 자기검열을 한다 완성된 제품을 올리기 전에 계속 품질 검사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회사에서 연 10억 예산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의 정교함을 개인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었던 거예요. '일단 실행하고 → 문제가 되었을 때 수습하기'에 익숙해지는 맷집이 필요했습니다. '왜 안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선명해진 순간, 추진력을 달 수 있었습니다. 🚀 어색해도 실행하고, 거부감이 들어도 행동으로 옮겼고, 실수투성이인 상세페이지도 그냥 공개했습니다. 처음 호스트가 되어본 웨비나는 참가자 음소거도 못해 헤맸어요. 그 결과 11월 한 달 동안 📚 처음 출시해본 전자책이 100권 넘게 팔렸고 (서식 편집은 AI가 100% 해주었어요.https://lnkd.in/gdFU34vy) 🏃♀️ AI 1일 1팁 공유를 1달간 실천하면서 SNS 조회수 20만 회, 신규 단톡방 멤버 400명을 기록했어요. (https://lnkd.in/gN9x6KU5) 📹 젠스파크 무료 웨비나에 5일 모집 동안 230분이 신청, 120분이 참석해주셨고 🎟️ 50명 모집 챌린지는 2주 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런 성과들은 직장인 시절의 엄격한 자기검열과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한 추진력, 그 균형의 산물이라고 생각해요. . 원래 단순 팁 공유 수준으로 계획했던 AI 1일 1팁이 장문의 블로그 20개로 쌓였어요. (퇴근후AI 커뮤니티:https://lnkd.in/gk8SQsCh) 사람을 모으는 데에 양질의 콘텐츠만 한 것이 없었던 거죠. . 무료 웨비나였지만 '맛보기'가 아니라 모든 노하우를 공개했고, 만족도 4.8점을 기록한 후 참석자 중 20%가 챌린지 신청자로 전환되었습니다. . 물론 웨비나의 진행 속도와 난이도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차곡차곡 정리해서 보완 웨비나를 기획 중이에요! . AI 기능이 업데이트된 바로 다음 날, 전자책 구매자 전원에게 업데이트 버전을 전달했습니다. 인쇄된 책이라면 불가능했을 후속 보완이죠. 🛒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가 왜 '팔이피플'로의 체질 개선을 결심했을까요? AI가 많은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월급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직장인의 '파는 경험'은 보험이 아니라 생존 기술이 될 거예요. 해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는 직장인의 사이드 프로젝트, 겸업이 자연스럽습니다. 언제든 잘릴 수 있으니, 스스로 대비하는 게 당연한 문화죠. 한국은 아직 겸업 금지 분위기가 강합니다. 하지만 이건 고용이 안정적이라는 전제 위에 성립하는 규범이에요. AI 시대에 그 전제가 흔들리면, 규범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평생 책임져주지 않는다면, 직원의 겸업을 막을 명분도 사라지니까요. ⏱️ AI가 바꿔놓은 건 단순히 '시간'만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실행까지의 거리가 멀었어요. 디자인을 배워야 하고, 코딩을 외주 맡겨야 하고, 마케팅 문구를 며칠씩 고민해야 했죠. 그 거리가 핑계가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그 핑계가 사라졌어요. AI가 서식을 만들어주고, 상세페이지를 써주고, 썸네일을 만들어줍니다. 아이디어에서 실행까지의 거리가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줄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 👔 직장인의 강점을 과소평가하고 있지는 않나요? 큰 예산의 프로젝트를 굴려본 기획력, 수십 번의 보고서로 다져진 문서력, 이해관계자를 설득해본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건 누구나 쉽게 갖출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근육을 '자기검열'에만 쓰고 있을 때 생겨요. 회사에서는 실수 한 번이 큰 리스크지만, 나만의 제품을 파는 일에서 실수는 '피드백'이 됩니다. 완벽하지 않은 첫 번째 버전의 전자책, 음소거 버튼도 못 찾은 웨비나... 그 실수들이 다음 버전의 자산이 돼요. AI 시대의 경쟁력은 '완벽한 기획'이 아니라 '빠른 실행과 개선의 반복'입니다. 직장인의 엄격함은 버리지 마세요. 대신 그 엄격함을 '출시 전 검열'이 아니라 '출시 후 개선'에 쓰세요.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보고, 다듬으면 됩니다. AI가 그 사이클을 며칠 단위로 돌릴 수 있게 해주니까요!
직장인 시절부터 '나의 제품을 팔아봐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요. 주위 친구들을 봐도 늘 이런 고민들을 하더라고요.
"악세서리를 만들어서 팔아볼래."
"전자책이나 업무 서식을 팔아볼까?"
직장 생활 외 사이드로 '나만의 것을 판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두드렸을 때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제공합니다. 특히 그것이 무형이라면 더더욱이요.
10년 넘게 생각뿐 실천은 하지 못했고 이유(또는 변명)은 분명했습니다.
'일하기 바쁜데 그럴 시간이 어딨어.'
'막상 해봐도 안 팔릴 게 뻔하지 뭐.'
올해부터 프리랜서가 되고, AI로 어떤 아이디어든지 시간 소요가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나서, 이런 핑계들을 갖다 붙이기가 참 어려워지더라고요. 이젠 실천할 수밖에 없어진 거죠.
'이 핑계들이 이유가 아니라면, 뭐가 진짜 이유인가?'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요!
❶ 그냥 어색하다
입어보지 않은 옷이었던 거에요. 아직까지도 용역 → 입금의 루프 안에서 아늑했을 뿐, '안 해봤는데 내가 할 일이 맞아?'라는 어색함은 직장인에게도, 프리랜서에게도 동일했습니다.
❷ 거부감이 든다
누군가를 '팔이피플'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앞으로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남에 대해 이런 평가를 하는 것이 저에게도 제동장치가 된거죠.
무언가를 파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금액에 대한 부족한 가치 제공이 잘못입니다. 이 역시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는 알 수 없고, 일단 실천해보고 → 평가를 감수하고 → 개선하면 될 일입니다.
❸ 자기검열을 한다
완성된 제품을 올리기 전에 계속 품질 검사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회사에서 연 10억 예산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의 정교함을 개인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었던 거예요. '일단 실행하고 → 문제가 되었을 때 수습하기'에 익숙해지는 맷집이 필요했습니다.
'왜 안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선명해진 순간, 추진력을 달 수 있었습니다. 🚀
어색해도 실행하고, 거부감이 들어도 행동으로 옮겼고, 실수투성이인 상세페이지도 그냥 공개했습니다. 처음 호스트가 되어본 웨비나는 참가자 음소거도 못해 헤맸어요.
그 결과 11월 한 달 동안
📚 처음 출시해본 전자책이 100권 넘게 팔렸고 (서식 편집은 AI가 100% 해주었어요. https://lnkd.in/gdFU34vy )
🏃♀️ AI 1일 1팁 공유를 1달간 실천하면서 SNS 조회수 20만 회, 신규 단톡방 멤버 400명을 기록했어요. (https://lnkd.in/gN9x6KU5)
📹 젠스파크 무료 웨비나에 5일 모집 동안 230분이 신청, 120분이 참석해주셨고
🎟️ 50명 모집 챌린지는 2주 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런 성과들은 직장인 시절의 엄격한 자기검열과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한 추진력, 그 균형의 산물이라고 생각해요.
. 원래 단순 팁 공유 수준으로 계획했던 AI 1일 1팁이 장문의 블로그 20개로 쌓였어요. (퇴근후AI 커뮤니티: https://lnkd.in/gk8SQsCh ) 사람을 모으는 데에 양질의 콘텐츠만 한 것이 없었던 거죠.
. 무료 웨비나였지만 '맛보기'가 아니라 모든 노하우를 공개했고, 만족도 4.8점을 기록한 후 참석자 중 20%가 챌린지 신청자로 전환되었습니다.
. 물론 웨비나의 진행 속도와 난이도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차곡차곡 정리해서 보완 웨비나를 기획 중이에요!
. AI 기능이 업데이트된 바로 다음 날, 전자책 구매자 전원에게 업데이트 버전을 전달했습니다. 인쇄된 책이라면 불가능했을 후속 보완이죠.
🛒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가 왜 '팔이피플'로의 체질 개선을 결심했을까요?
AI가 많은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월급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직장인의 '파는 경험'은 보험이 아니라 생존 기술이 될 거예요. 해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는 직장인의 사이드 프로젝트, 겸업이 자연스럽습니다. 언제든 잘릴 수 있으니, 스스로 대비하는 게 당연한 문화죠.
한국은 아직 겸업 금지 분위기가 강합니다. 하지만 이건 고용이 안정적이라는 전제 위에 성립하는 규범이에요. AI 시대에 그 전제가 흔들리면, 규범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평생 책임져주지 않는다면, 직원의 겸업을 막을 명분도 사라지니까요.
⏱️ AI가 바꿔놓은 건 단순히 '시간'만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실행까지의 거리가 멀었어요. 디자인을 배워야 하고, 코딩을 외주 맡겨야 하고, 마케팅 문구를 며칠씩 고민해야 했죠. 그 거리가 핑계가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그 핑계가 사라졌어요.
AI가 서식을 만들어주고, 상세페이지를 써주고, 썸네일을 만들어줍니다. 아이디어에서 실행까지의 거리가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줄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
👔 직장인의 강점을 과소평가하고 있지는 않나요?
큰 예산의 프로젝트를 굴려본 기획력, 수십 번의 보고서로 다져진 문서력, 이해관계자를 설득해본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건 누구나 쉽게 갖출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근육을 '자기검열'에만 쓰고 있을 때 생겨요. 회사에서는 실수 한 번이 큰 리스크지만, 나만의 제품을 파는 일에서 실수는 '피드백'이 됩니다. 완벽하지 않은 첫 번째 버전의 전자책, 음소거 버튼도 못 찾은 웨비나... 그 실수들이 다음 버전의 자산이 돼요.
AI 시대의 경쟁력은 '완벽한 기획'이 아니라 '빠른 실행과 개선의 반복'입니다.
직장인의 엄격함은 버리지 마세요. 대신 그 엄격함을 '출시 전 검열'이 아니라 '출시 후 개선'에 쓰세요.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보고, 다듬으면 됩니다.
AI가 그 사이클을 며칠 단위로 돌릴 수 있게 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