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이재철 Jaechul Lee님과 ‘AI를 실무에 적용하는 커뮤니티’, 퇴근후AI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I를 즐겨 쓰고, 그 과정을 공유했을 뿐인데, 오늘 딱! 단톡방 회원 1천명, 홈페이지 회원 1천명이 되었습니다.

이 스무스한 운영 과정을 공개해볼게요.

일단 다양한 기능이 겸비된 ‘퇴근후AI’ 웹사이트는 재철님이 100% 바이브코딩으로 만들었습니다. https://afterworkai.club/

AI 학습, 바이브코딩 등에 필요한 다양한 템플릿 리소스

실제 AI 활용 과정을 소개하는 블로그

무료 웨비나, 오프라인 세미나 신청 모집 페이지

주차별로 AI 과제를 인증하여 진행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챌린지 기능

자유롭게 질문과 노하우를 나누는 커뮤니티 게시판

SNS 상의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요약 스크랩하는 AI 레시피까지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생길때마다 1시간~반나절 안에 적용을 해주시니까 더 신나게 아이디어를 내게 되더라고요!

특히 2주 전에 ‘AI 잘 쓰는 법’ 문서를 링크드인에 배포하며 회원 증가, 단톡방 회원 → 웹사이트 회원 전환을 시도했는데요.

“재철님 회원 전용 자료 페이지 만들어주세요!”라고 요청드렸는데 역시 금새 뚝딱 개발되었죠. (이때 회원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재철님에게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고퀄 바이브코딩 개발을 하실 수 있나요?!’ 노하우를 물었는데요. ⭐️ [ API 연결 → DB 구조 설계 → 프론트 레이아웃 설계 → 어드민 연결 ] 이라는 과정을 공유주셨어요.

그냥 ‘OO 기능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바이브코딩 툴이 길을 잃기도 하고, 아무리 개발 수정 요청을 해도 구현이 안되니, 잘 나뉘어진 과정마다 체계적으로 설계된 기능을 요청해야 하는 것이죠.

커뮤니티 마케팅/운영 스케일 업을 위해 집중한 것은 역시나 퍼널 설계였습니다.

❶ 단톡방에 거의 매일 AI 팁을 공유하고, 이런 짧은 팁을 스레드에도 공유하며 단톡방 URL을 함께 올렸어요. https://lnkd.in/gN9x6KU5 → 스레드의 단톡방 유입 전환율은 엄청납니다. 포스팅 하나 조회가 1천이라면 단톡방 유입은 50명 정도가 늘어나있었죠. → 최신 기술을 빨리 알리는 훌륭한 계정과 단톡방은 많다보니, ‘그래서 이 기능이 직장인에게 무슨 의미인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가’ 관련 TIP에 집중했습니다. → 예를 들면 클로드 코드 출시 후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 ‘요즘 클로드 코드 언급이 많던데 도대체 그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시점에 클로드코드 설치 가이드를 배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이죠. → 처음에는 단톡방을 자유롭게 운영하다가 “거의 유일하게 클린한 AI 단톡방인데, 운영진 분들이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유저 분의 말에 뜨끔+뿌듯하여 관리를 시작하게도 했습니다.

❶ SEO 유입 효과도 컸습니다. 사이트 자체가 테크니컬 SEO, GEO에 잘 반응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나노바나나프로’, ‘젠스파크’, ‘안티그래비티’ 등 컨텐츠 오가닉 유입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❷ 링크드인은 같은 SNS이지만 중간 퍼널 역할을 합니다. 이미 서로 신뢰도가 어느 정도 쌓여 있기도 하고, 단톡방 유입이라는 앞 퍼널이 없이도 웨비나나 유료 강의 등의 전환율이 정——말! 높습니다. 어떤 액션을 목표로 하던지, 링크드인은 정말 좋은 채널입니다.

❸ 무료 웨비나를 통해 초기 퍼널 유저 분들과 관계를 좀 더 빌딩하고, 4주 챌린지 등으로 연결하였어요. 챌린지 첫 달은 저도 첫 도전이었기에 100% 환급형으로 진행했고 총 100분과 함께 했습니다. 2월은 일부 환급형으로 바꾸었는데도 총 75분과 함께 하게 되었어요.

바이브코딩으로 유연하게 개발된 퇴근후AI 사이트가 아니었다면, 참여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달성율 관리 등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1월의 100분 중 몇 분이 4주 인증 과제를 성공했을까요? 무려 80분입니다. 😱 저는 이런 챌린지 매번 실패하는 사람이기에.. 너무나 신기했어요.

❓ 이렇게 많이 모인 분들과 앞으로 무엇을 해보려고 하냐면요!

웨비나, 챌린지 운영을 해보고 싶은 직장인 분들 중, 커뮤니티 내 수요가 있는 주제를 갖고 계시다면, 저희의 운영 노하우와 사이트 인프라를 활짝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 2월 11일 저녁 7시에는 ‘🚀 아이디어부터 앱인토스 출시까지 - 러버블로 미니앱 찍어내는 법’이라는 주제로 무료웨비나를 진행합니다. 26년에 벌써 17개 이상의 앱인토스를 출시한 Lovable Campus Leader 윤진하님께 참여를 부탁드렸는데요. 아직 대학생이시라고 하셔서 놀라고, 벌써 참여 신청이 220명이 되어 또 한번 놀랐습니다…! (🚨마감 임박, 서두르세요!) https://lnkd.in/g_gQvh-H

FOMO를 느끼기 보다는, ‘다들 나처럼 바빠서 AI 소식에 늦기도 하네. 근데 막상 들어보니 쉽네?’와 같은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인 AI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AI 소식이라면 읽지도 않고 스크롤하거나, 아직은 거부감이 많은 분들께 다가가기 위해,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 관심사와 AI를 연결하여 더 재밌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협업 & 제휴에 매우 열려있습니다!)

두 명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정말 ‘경량문명’을 체감하게 됩니다. 시간이나 인프라가 부족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실행할 수 있으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AI와 친해지며 마케팅과 멀어지는 느낌도 들고, 대행사와 매체사에서 이론에 입각한 마케팅만 했나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유저 분들과 직접 만나는 활동이 새삼 재밌고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장 생활 중에 사부작 사부작 사이드프로젝트도 해보고, AI와도 친해지고 싶다면, 퇴근후AI와 함께 아직은 먼 직장인과 AI 사이를 연결하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