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기술이 쓰나미처럼 밀려 오며, 개발자 만큼이나 비개발자 분들도 많은 혼돈이 있으실텐데요. 마케터 분들도 그럴 듯 합니다. 밀려 오는 업무, 끝내도 끝내도 끝나지 않는 잔업, 계속 변화하는 환경 안에서
‘달리는 기차를 멈추고 이 프로세스를 뒤집어 엎는 게 맞나?’ 라는 고민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되죠.
이 와중에도 방향성 있는 AI 혁신을 이루고, 외부에 케이스를 활발히 알려주신 세 분을 모시고 ‘마케팅데이터커넥트 x 퇴근후AI’ 밋업에서 그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정호 Jung Ho님 구글의 여러 툴과 호환성을 자랑하는 Google Apps Script를 이용하여
법인폰의 인증번호를 서로 물어 물어가던 사소한 불편을 슬랙 메시지 자동 연결로 해결하는 것부터
주 근무시간 관리 대시보드 제작,
외부 공개용 인터렉티브 대시보드까지 AI의 도움을 받아 스크립트를 쓰고, 수정하며 스크립트를 완성하셨어요.
Sonya Sun Young Ahn님 AE로 일하고 계신 선영님은 러버블을 이용한 바이브코딩으로 ‘불편’과 ‘비효율’을 해결하는 실천에 집중하셨어요.
플랫폼에 아직 없는 ‘소재 복사 기능’을 크롬 익스텐션으로 개발하여 자동화하고
거의 SaaS 수준의 대시보드 분석 플랫폼을 직접 빌드하기도 했고요. 역시 코딩 없이 러버블과의 끊임없는 대화, 그리고 러버블에서 제공하는 스무스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이용한 결과였습니다.
개인도 비공식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홍민지Hong Minji님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이용하여 브랜드 자료 구축부터 PDF 문서, 카드 뉴스, 유튜브 자막까지 에이전트가 모두 자동으로 제작해주는 ‘Zero to One’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무료인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설치한 후, 간단히 프롬프트 창에
“[홈페이지 URL] + 이 사이트를 참고해서 자료를 리소스로 정리해줘”라고 요청하는 것에서 시작한 뒤
카드뉴스, PDF 문서 등 각 작업에 최적화된 에이전트도 직접 빌드해달라고 요청하고
사전에 설정해놓은 결과물 포맷 형태로 마케팅 컨텐츠를 받는 것이죠. 안티그래비티를 바이브코딩이 아닌 자료 저장소 + 업무 자동화로 쓰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이 세 분의 유익한 발표를 보면서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❶ 정형화된 매뉴얼이나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고 ‘나한테 맞는’ 워크플로우를 찾아냈다. ❷ 쏟아지는 기술에 압도당하지 않고, 문제 정의 → 문제 해결에 맞는 툴 선택 → 망설이지 않는 툴 사용 도전을 실천했다. ❸ 그리고 의외로 많이 언급되었던 단어.. 바로 ‘존버’였습니다…. 구현 자체에는 개발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지만 (거의 모두 프롬프트 → 결과물 받기의 반복이니까요.) 원하는 결과물을 받기까지 때로는 정말 많은 수정과 대화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대화가 쌓여 다음 작업을 더 빠르게 해주는 양분 🌱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코드를 받거나 바이브코딩을 할 때 기존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언급하여 미리 방지하기도 하고, 정교화된 작업을 참고하여 에이전트를 개선해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간만에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도 영감을 얻은 밋업 자리였습니다! 무려 12차가 되어버린 마케팅데이터커넥트 다음 밋업은 ‘CRM’을 주제로 3월에 진행됩니다.
다음 밋업 참석을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들을 참고하세요. 😚
마케팅데이터커넥트 밋업 알림 신청 : https://naver.me/xOxuqgo8
퇴근후AI 오픈단톡방: https://lnkd.in/gN9x6KU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