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기축 통화라는 말은 달러를 통한 국제 무역이 주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는 세계 주요 통화 거래 비중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달러가 압도적으로 1위이다.
미국 달러가 41% 수준으로 1위, 유로가 36%로 2위, 영국 파운드는 6% 수준으로 3위, 일본 엔화는 3% 수준으로 4위, 중국 위안화는 2% 수준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축 통화 국가로서의 장점은 자국의 경제 상황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통화량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대로 기축통화국이 아닌 나라들은 국가간 무역 결제를 위해서 미국 달러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유해야 한다.
이 수요로 인해서 미국 달러는 금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자산으로 불리며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강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달러와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달러 인덱스가 변경되게 되고 환율도 이에 따라서 조정되게 된다.
최근 달러 인덱스를 살펴보게 되면 99로 특별히 높은 상황은 아니다.
100을 넘으면 강달러라고 보면 되고 100 이하면 약달러라고 보면된다.
현재(2026년 3월)의 달러 인덱스가 99라는 의미는 1973년 3월을 기준과 비슷하다는 것으로 뭐 특이사항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그래프는 최근 5개년을 기준으로 했다.
달러와 유로의 변화를 살펴봐도 달러가 강해지는 트렌드이기는 하지만 최근 1주일 동안에 특별히 큰 변화가 발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1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0.862의 유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달러 엔화의 변화는 22년부터 상승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 역시 최근에 급격하게 변경되었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
엔화는 지속적으로 약세를 유도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승한 상태를 의도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반면에 원 달러 환율은 1,473원으로 다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상태이다.
2025년 한 해 동안에 원화 가치가 지속해서 하락하면서 환율을 낮추려고 했는데 최근 다시 1400원 후반, 한 때는 1500원을 찍기도 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결국 달러 인덱스 자체는 크게 변화한 것이 없지만 원화는 상당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나아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국제 정세 불안을 반영해서 좀 더 크게 변화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고를 참고해 보면 IMF 때처럼 외환 보유고가 부족해서 급격한 사태 악화가 발생할 것 같지도 않다.
(외환 보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국가 신용등급을 봐도 199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했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환율 변동은 결국 국제 정세의 급박한 변화로 인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환율의 변동을 보니 생각보다 변동성이 매우 큰 편으로 보인다.
요약 : 달러 인덱스를 보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에 있고 유로와 비교해도 큰 변동이 있지는 않다.
단, 원화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국제 정세로 인한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현재의 국제 정세가 얼마나 오래 갈 것인지에 따라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모든 충격은 처음이 가장 크다. 시간이 갈수록 순응이나 둔감해지면서 충격으로부터 서서히 익숙해지고 감정적 반응이 감소하게 된다.
원화가 1500원을 돌파해서 상승하기 보다는 1400원 중반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