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도 보고 유튜브를 활용해 브랜드가 어떻게 유저와 연결되고 성과를 만들어 내는지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세션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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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가 없으면 광고다
김선태 크리에이터가 7년간 쌓아온 서사는 새 채널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을 만들어냈고 브랜드가 먼저 협업을 요청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그 브랜드 영상을 광고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소비했습니다.
추성훈 채널의 광고 콘텐츠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걸 보면서 브랜드가 크리에이터를 고를 때 팔로워 수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긴 서사를 쌓아왔는지를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랜딩과 퍼포먼스는 별개가 아니다
지금 당장 살 준비가 된 고객은 시장의 5%뿐이라고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만으로는 나머지 95%에게 닿을 수 없고 구조적으로 성장 한계가 옵니다. 케이카는 자동차 매니아가 아닌 패밀리카를 탐색하는 소비자로 핵심 타겟을 재정의하고 출근부터 거실 TV까지 하루 동선을 따라 노출을 설계했습니다.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경험한 유저의 전환율이 단독 노출 유저보다 높게 나왔고요. 퍼포먼스 예산을 쥐고 있는 팀일수록 브랜딩을 낭비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례를 보면서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높이는 구조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도달보다 맥락이 전환을 만든다
센소다인은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양치를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루틴’으로 재정의했습니다. 조회수가 폭증하고 캠페인 전용 물량은 완판됐습니다. 몇 명에게 닿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맥락에서 닿았느냐가 성과를 결정했습니다. 크리에이터 선정의 기준은 이 사람의 세계관이 우리 브랜드와 맞는가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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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브랜드의 목소리만으로는 진정성을 갖추기 어렵운 것 같습니다. 브랜드의 목소리를 핏한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지금 시대에 브랜드가 해야 할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ason Kw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