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열풍이 레고까지 닿았습니다. 익숙한 IP가 전혀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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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는 공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레고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극 중 마스코트 캐릭터인 더피 타이거와 서씨 버드를 825개 브릭으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더피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고, 다리·팔·꼬리 등 관절 가동 범위를 넓게 설계해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더피가 발로 화분을 차 넘어뜨리는 장면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화분과 쪽지 소품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전시용(디스플레이)과 놀이성을 동시에 겨냥한 제품입니다. 레고그룹은 내년까지 추가 세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케데헌 IP'를 단독 테마 라인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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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활용과 디깅, 관심사가 곧 소비 이유가 된다


이번 사례의 핵심 키워드는 디깅입니다. 디깅이란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 깊이 몰입하는 흐름을 말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IP라면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레고코리아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IP를 선택한 것도 이 지점을 겨냥한 전략입니다.


물론 디깅은 잘파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기성세대 역시 자신의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추구합니다. 다만 자신을 잘 이해하고 성장한 잘파세대가 반응 속도와 가능성 면에서 더 높은 편입니다.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이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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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가 레고를 소장하는 이유? 따뜻한 경험


잘파세대에게 레고 같은 제품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닙니다. 소장이라는 단어로 이해해야 합니다.


잘파세대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의 경험은 차갑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경험을 찾게 됩니다. 레고 소장은 그 따뜻한 경험입니다. 내가 직접 고르고, 손으로 만들고, 곁에 두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화면 속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곁에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잘파세대가 실물 감각이 있는 것들에 끌리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 그것이 이 세대를 공략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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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레고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닙니다. 인기 IP와 디깅 소비, 따뜻한 소장 경험이라는 세 가지 흐름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레고코리아가 케데헌 IP를 단독 테마 라인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도 같은 맥락에서 읽힙니다. 앞으로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은 더욱 다양해질 것입니다. 소비자의 관심사를 먼저 파악하고, 그 안에서 접점을 만드는 것이 다음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사진/레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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