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2026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참여 이벤트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했는데요. 이번 행사의 핵심은 역시 AI였습니다. 마케터가 AI로 무슨 일을 해야 하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어떻게 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주요 세션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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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여정과 신뢰 생태계 구축 전략

제로 클릭 우려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AI로 탐색은 빨라졌지만 접점은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AI를 쓰는 소비자의 구매 접점이 평균 12.7개, 쓰지 않는 쪽이 5.4개로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정보가 방대해진 만큼 확신을 얻기 위한 검증이 늘었다는 해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제시한 개념이 검증 루프인데요. 소비자가 퍼널 대신 적합성, 실체, 심리적 확신 세 지점을 오간다고 합니다. 마케터는 이 길목마다 신뢰를 심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 구글애즈 솔루션 로드맵

검색이 단어 매칭에서 질문과 정답의 매칭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AI 모드 광고는 링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제품이 맞는지 설명하며 설득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측정의 중요성도 이여기 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만드느냐가 아니라 어떤 소재가 성과를 내는지 확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1st party 데이터 연결만으로 평균 ROAS 11% 개선한 사례가 있어 기반 부터 다지길 권장했습니다.

✅ 질문에 답을 주는 AI 검색 마케팅

AI 답변에 잘 노출되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요. 잘 알고 있다시피 AEO, GEO 시대에도 좋은 SEO가 가장 강력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글 검색의 AI Max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매체 관점일 수 있지만, 일단 기능을 다 ON허고 예산 제한을 풀고 Pmax와 병행하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타겟팅만 열고 예산은 묶어둔 경우는 익숙한 트래픽에 정체된다고 합니다.

✅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

크리에이터 마케팅이 여전히 운에 기댄다는 지적인데요. (반박불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광고 엔진에 태워 수요를 직접 설계하길 권장했습니다. 성과가 안 나오는 문제는 소재 퀄리티가 아니라 운영 방식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자체 제작 영상은 다각도로 베리에티션하는데, 크리에이터 영상은 편집본 한두 개만 돌려보고 효율이 조금 떨어지면 금방 예산을 줄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구글은 롱폼 영상을 구간별로 잘라 소재를 여러 개로 재가공하고 잠재고객을 나눠 매핑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실제 성공한 몇 가지 사례도 보여줬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 Demand Driven 전략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세션이었습니다. AI 시대에는 마케팅의 기준 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데려올 것인가에서 이익 총량을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가로 옮겨야 한다는 제안입니다.

ROAS 패러독스를 언급했는데요. 예산 10억에 ROAS 350%면 이익이 25억인데, 예산을 늘려가며 계산하면 최대 이익은 ROAS 180% 지점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산은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ROAS가 BEP까지 떨어졌을 때 나오는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높은 ROAS는 성과가 아니라 더 많은 이익을 놓쳤다는 신호라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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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가 정착되면서 광고 전략과 실행 방식, 관점까지 전반이 바뀌고 있습니다. 구글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플랫폼을 진화시키고 있고, 마케터가 이를 따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변화를 인지하고 조직 상황에 부합하는 액션을 빠르게 도입해 실행하는 팀이 성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초대해주신
Jason Kwak , 윤미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코드 쿤스트의
오프닝 공연도 너무 힙하고 재밌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