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가 옵니다. 글을 쓰는데 보는 사람이 적습니다. 이런 상황이 자극적인 정보성 글을 쓰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글이라는 게 공유하고 공감받고 토론하기 위한 건데, 노출도 상호작용도 없으니까요. 일기장 같은 링크드인 글을 계속 써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이 많고,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며칠간 휴가로 글을 안 쓰고 쉬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공유하면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도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가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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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을 찾다가 학습하게 됩니다
보통은 학습이 먼저고 글쓰기가 다음이지만, 글감을 찾다가 좋은 학습 내용을 마주쳐서 반강제(?)로 공부하고 글을 쓰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과정은 글쓰기를 떠나서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어도 저에게 남는 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언변 능력이 올라갑니다
글을 쓰다 보면 사소한 맞춤법, 말투, 단어 선택을 신경 쓰게 됩니다. 이게 습관이 되면 평소 말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제 경험상 책을 많이 읽거나 글을 자주 쓰시는 분들 중에 언변이 뛰어난 분이 많습니다.
✅특정 카테고리에 떠오르는 인물이 됩니다
앰플리튜드 관련 글이 저를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사람으로 인지시켜 줬습니다. 글을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마케터 중에 제품 분석 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제가 떠오르게 된 건 아마 꾸준히 같은 주제로 써왔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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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링크드인 알고리즘 변화로 노출이 줄어든 게 좀 아쉽습니다. 그동안 글쓰기 재미를 느끼시던 분들의 빈도가 줄었고, 슬슬 흥미를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글이 나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써보면,
지치지 않고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