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대로에 치폴레가 오픈하면서 대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졌습니다.
이때 "미국 가는 게 빠르겠다"고 적힌 골판지를 든 외국인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외국인은 그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재치 있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며 SNS 상에서 꾸준히 바이럴을 만들어온 크리에이터였습니다. (이 분은 노박아담이시고, 이 글로 저와 연결되었습니다! 주로 활동은 Instagram(@its_adam_novak)에서 하신대요!)
주목할 점은 매체 광고가 아닌 사람이 직접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방식은 디지털 매체 속에서 아날로그 매체를 선택해 메시지 효용을 높이는 대표적인 역발상 광고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일본이 이런 전략을 굉장히 잘 쓰고, 태국도 종종 이런 전략을 선보이곤 합니다. 가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메시지만 확실하다면 노출되는 형식이나 매체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됩니다.
오히려 날것 그대로의 상황과 유머가 담긴 퍼포먼스가 더 강력한 확산력을 가지기도 하거든요.
우리는 보통 광고나 마케팅을 할 때 기본적으로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광고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럴 때 이런 역발상 전략도 충분히 유효하니, 링친분들도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