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토스가 부딪쳤습니다.
네이버와 토스 사이에 두 건의 분쟁이 벌어졌습니다. 네이버는 토스 앱의 ‘출석 체크 미션’이 자사 검색 결과를 오염시켰다고 주장하며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경찰 수사 의뢰했습니다. 토스플레이스는 네이버가 자사 포스를 의도적으로 ‘플레이스 플러스(beta)’ 연동에서 제외시킨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예고했습니다.
토스포스는 이제 막 시장에 들어온 서비스는 아닙니다.
2026년 3월 말 기준 누적 설치 매장은 약 30만 곳입니다.[3]
토스와 네이버가 각각 진행하고 있는 두 사건은 서로 다른 건 입니다.
네이버가 문제 삼는 것은 토스 앱의 '출석 체크 미션'이 네이버에서 검색 행동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토스가 말하는 공정위 신고 예고 이유는 네이버가 '토스포스'를 '플레이스 플러스(beta)' 연동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관계자 역시 토스의 리워드형 광고 방식이 해결되지 않으면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4]
제가 네이버 담당자라면 당연히 토스 앱의 출석 체크 미션을 가볍게 볼 수 없을 것 입니다.
이용자가 토스 포인트를 받으려고 특정 식당이나 상품을 검색하고 네이버에 정보를 입력하면, 검색 의도가 오염됩니다.
오염된 데이터로 광고 상품을 만들고, 매장 노출을 조정하고, 고객이 무엇을 찾는지 파악하는 데 쓰게 됩니다.
'검색 서비스'이자 고객 데이터가 핵심인 네이버의 지속 가능성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네이버는 표면적으로 전혀 달라 보이는 토스와의 포스 연동을 단순하게 보기 어렵습니다.
자사의 핵심자산을 왜곡하고 있다고 보는,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상대에게 자사 검색과 지도로 이어지는 매장 데이터를 더 깊게 연결하는 일입니다.
네이버는 “리워드형 광고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협력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